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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9년전의일...(100%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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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39회 작성일 04-06-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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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아마 고등학교 2~3학년 때 일거에요...
휴일날 집에서 빈둥대구 있는데...
갑작이 친구 녀석이 나오라구 하는거에여...
전 약속장소로 가기위해 준비를했져...
욕실루 가서 씻고 있었습니다...
전 마지막에 항상 머리를 감져...
허리가 좋지안던 저라...
쪼그리구 앉아서 머리를 감구 있었져...
머리를 푹 숙이구 헹구는 순간...
너무 놀라 멈칫하구 말았져...
갑작이 머리숫이 엄청마니 느껴지는 거에여...
전 학생이라 항상 스포츠 머리였져...
그 말로는 표현 할수 업는 느낌...
집에 누구라도 있었다면 그들의 장난이라 생각했을탠데...
집엔 아무두 업었져...
정신업이 헹구고 나와 냅다 집을 나와 버렸져...
약속 장소로 가서 친구에게 얘길 했더니...
웃어 넘기드라구여...

그리구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일이 이 무뎌 질떼쯤...
친구랑 오락실 가자는 약속을하구...
씻기위해 욕실루 갔습니다...
쪼그려 앉아 씻구 있는데...
아무도 업는 집에서 ...
무언가가 제 머리를 2번인가 3번인가...
기분 나쁘게 치드 라구여...
순간 무서움보다 짜증이나서 집 밖으루 나와서 ...
궁시렁 댔져...
글구나서 저녁에 엄마한테 내 얘길 하니...
전에 살던 사람도 이 집에서...
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구 했다네여...
참고루 단독 주택 이었어여...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울 가족은 고향인 인천으루 이사와서...
넘 편히 살고 있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그일이...
오늘 갑작이 생각이 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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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혁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 저두 그럴때 가끔있습니다.. 근데 저는 문을 활짝열어놓는 개방 스타일이라.. 별로 섬뜻하진 않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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