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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귀라고 아십니까?(乞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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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059회 작성일 04-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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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저번에 우리어머니를 앗아간,,, 글을 남겼는데 여러의견을 주신분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 무덤덤 하지만 그집에 괜히 이사갔다는 후회가 지금도 돼구요...

지난 글에도 남겼듯이 저희 외가 쪽에는 약간의 신기가 있는지 유난히 이상한체험을 한 친지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한 8년전 결혼한 우리 외사촌 누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 큰외사촌 누나는 대전에 살고있습니다. 좁은아파트 (12평) 에 신혼살림을 차렸죠., 저두 한번 놀러갔는데

집구조가 방2개에 화장실 1개 그리고 특이한건 안방에서 현관입구와 부엌이 보이더라구요.

전 아무생각 없이 같이간 작은 외사촌누나랑 놀고있었는데 (전 중학2학년) 큰 외사촌누나가 얼마전 가위를 심하게

눌린적이 있다고 저희 한테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큰외사촌 누나가 남편을 7시쯤 출근시키고 잠이 들었답니다.

(그때는 겨울이라 7시정도면 어두컴컴하죠,) 안방에서 엎어지는 자세로 부족한 잠을 더자려고 얼굴을 현관쪽으로 두고

잠을 잤댑니다. 한참을 자다가 인기척이 들려 눈을 뜨니 현관문에 왠 거지여자 하나가 서있드랍니다.

그 거지는 요즘 노숙자처럼 옷을 입고있는겄이 아니라 사극에서나 볼듯한 다누벼진 저고리에 걸레인지 바지인지

구분하지못할 그런 아랬도리에 짚신까지 신고 머리는 까지집인지 사람머린지 모를만큼 부풀어져 헝클어져있고

얼굴은 숯검댕이를 칠한듯 군데군데 얼룩덜룩이고 화상을 입었는지 한쪽 눈가가 일그러져 있드랍니다. (저도 들은

거라 설명이 좀부족합니다.외사촌누나가 이야기해줄당시는 정말 리얼하게 해줘서 ,,,)

누나는 깜작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했지만은 몸이 움직이질 않더랩니다.가위눌린거처럼 눈을 말똥말똥한데

몸이 손가락까딱하나 하지않더랩니다. 그런 누나를 보고 그 거지여자는 현관 신발놓는곳에 쪼그리고 않더니

눈높이,를 맞추는듯,, 머리를 내리고 외사촌 누나를 보고 히~하고 웃드랩니다. 누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눈을질끔

감고 몸부림을 쳤대요. 하지만 몸은 계속움직이질않고 다시 눈을 떠보니 그 거지여자가 현관에서 쪼그리고 앉아

슬금슬금 안방쪽으로 쪼그려서 걸어오고 잇더랍니다. 누나는 기절할듯 소리도 질러보았지만 목소리가 안나오드

랍니다. 그런데 저희 외가쪽은 부적같은거를 잘 붙이거든요? 그런걸 많이 믿는편이라 외사촌 누나의 신혼집안방

위에도 무슨부적인가가 있습니다. 종류는 잘모르겠지만 어쨋던 이상한 독수리인지 매인지 모를 그림이있고

또 한자같은거를 마구써놓은 부적이 있었는데요, 안방입구에서 그 거지여자가 딱 발걸음을 멈추더랍니다.

그리고는 더이상 들어오지못하고 서성이다 현관으로 나가버렸대요. 그여자가 가고나서 안도의 숨을 쉬니

몸이 움직였다는 겁니다. 작은 외사촌 누나와 저는 가위라고 말을 했죠.,. 듣기에는 가위증상이랑 똑같았으니,,


그런데 큰누나는 그게 아니랍니다. 한 3주정도 지나고 나서 또 그런경험을 햇다는겁니다. 그런 경험을 한

외사촌누나는 절대 아침에 잠을 안잤댑니다. (겨울이니 어두컴컴하죠,,아침에) 잠이오면 텔레비젼을 보고

또 아침부터 그냥 집안일만했답니다. 하루는 누나가 대낮에 집안일 끝내고 잠시 낮잠이 들었대요.,

아침이 아니라 안심이됐는지 시간이 지나서 그 끔직한 경험을 망각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던 아무생각없이

잤댑니다. 근데 잠을 자다 또 눈이 뜨이드랍니다, 근데 더끔직한건 그 거지여자가 베란다밖에서 서서 누나를 쳐다

보더랍니다. 외사촌 누나는 기절할듯이 까무라쳤고 그여자는 베란다에 서서 멀건히 누나만 바라보면서

히~하고 미소를 짔었다는겁니다. 외사촌누나가 말을하려고 해도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는 겁니다 , 또 가위에 눌린거죠.

그때는 겨울이라 베란다문이 잠겨져있었고 샷시또한 잠궈놨기때문에 전보다는 들무서웠답니다. 안보려고 눈을 질끔

감았는데 샷시문이 열리면서 그여자가 방으로 들어오는 기척이 느껴지더랍니다. 외사촌누나는 너무나 놀래서 울었답니다.

몸도 꼼작도 하지않고 소리도 않나오고,, 듣는 제가 생각해도 정말환장하겠더라고요.. 근데 그거지여자는 누나 머리맡으로

오더니 누나 머리를 들어 자기 무릎위에 턱 올려놓고 무릎벼계를 해주면서 머리를 쓰다듬드랍니다.

외사촌누나는 엄청난 공포심에 눈도못뜨고 부들부들떨고있다가 눈을 살명시 떳다니다. 그여자가 머리맡바로 위에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히~웃고있드랍니다. 누나는 극도의 공포감에 아무생각이 없었답니다. 정체도 모를 여자가 끔직한

몰골을 하고 자기 머리를 무릎벼게 해주면서 자기 머리를 웃으며 쓰다듬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쇼.

저희 외가쪽은 다 절에갑니다. 우리 외사촌누나도 자주갔는데요. 우리 외할머니가 항상 불경책을 집에 두시고 읽었었습니다.

항상 외갔집에 가면 불경이랑 염주가 외할머니의 머리맡에 있었죠.. 그 영향으로 저희 외가 식구들은 무슨 경 하나쯤은

다 외웁니다. 그래서 누나는 너무 무서워 금강경?? 인가 무슨경인가를 외웠대요. 들은지 오래됀이야기라 잘 기억이 안나네요

외사촌 누나는 너무 무서워 그 금강경인가를 마음속으로 외웠답니다. 그런데 그 거지여자가 웃고있던 안색을 바꾸더니

무표정한 얼굴로 누나를 쳐다보드랍니다. 그리곤 정말 정신이 번쩍날정도로 뺨을 때리더니 베란다로 나가버리더랍니다.

그리고 누나는 몸이 움직여 졋다는데요...일어나서 보니 얼굴이 정말 맞은것처럼 얼얼하더랍니다. 아무 자국은 없었다는데

말이죠.. 그후 누나는 다시는 그런일을 경험하기 싫어 자주다니는 절에 법사님인가를 찿아갔답니다.

그 법사님이 그러셨다는군요., 그건 걸귀(乞神) 이라고요.,. 그런게 집안에 들어오면 손재수하고 안좋은 일이 생긴답니다.

걸신이란게 있다네요.... 저도 잘모르겠지만,,, 잘아시는분은 리플달아주세요^^;;


제생각에는 가위눌림과 비슷한거같습니다. 어쨋든 저는 저런경험이 없었으면하네요.
추천1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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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상우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앗흥.. 여울목땡굴탱님 글의 단골인 백나립니다 ^^ 금강경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외우니 도망갔다....? 도통 모르겠네요.. 귀신들은 불교,기독교 같은 종교를 굉장히 무서워하는것 같군요.. 잠만요 걸귀 검색중... 띠디디.. 찾았습니다.. 뜨끔했습니다.. 너무 잘 들어맞아서.
빌어먹다 죽은 자. 과도한 식탐이 특징이다.
가장 완벽한 이력을 지닌 걸귀는 평생을 거지처럼 빌어먹다가 굶어죽은 귀신이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보릿고개라는 게 있어 양민이라도 굶어죽은 사람들도 많았으니 그런 사람들도 이 불쌍하고 배고픈 조직의 일원이 된다.
걸귀는 이승의 못된 짓으로 저주받아 된 '아귀(餓鬼:아귀 참조)'와는 이렇게 이력도 다르고 증상도 비교적 가볍다.
걸귀에 들리면 일단 심한 허기가 찾아오고 비정상적인 식탐으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한다.
먹는 모습이 복스럽기는커녕 추잡하고 게걸스러운 것이 특징.
걸귀는 일단 배가 채워지면 그 사람 몸에서 떠난다.
그러나 떠나는 즉시 다시 배가 고파지므로 다른 사람 몸에 붙는다.
걸귀는 굳이 퇴치할 필요는 없다. 평소의 식생활 습관을 바르게 가지고 심신을 안정시키면 걸귀에 들리지 않는다. (출처:네이버 블로그검색)
식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셔야 겠네요... 그래서 굶어죽은 귀신.. 제일 처음에 봤을때 딱 들어맞아서 진짜 놀랬습니다.. 옆에 먹을거 두시구요.. 배고프실때 마다 드시면요 배 계속 부릅니다.. 심한 허기가 찾아온다니.. 저는 안먹어도 배부르니까 걸귀에 안걸린것 같고.. 평소에 식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킬수 있는 행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나면 걸귀가 없어진다네요. 저 위에 나와있네 ^^ 그러면 이걸로 도움이 되셨는지..

정재호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백나리님 감사합니다^^; 저두 들은이야기라,ㅎㅎ  근데도 그때상황은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는듯,, 흑,,

흠,, 제주변에서 일어난이야기가 몇개더있으니,  다음기회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무더위에 더위드시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즐넷하세요^^

김이런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6년간 가위에 시달리는 여성이 있는데염 ㅡ.ㅡ; 아는 여친이..^^;..
몇년간 가위에 하두 시달리니까.. 가위 눌릴때 나오는 귀신이 걍 친구 같다고 하더랍니다...
ㅡ.ㅡ;..윽..

이정치님의 댓글

여울목땡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ㅅ-.. 가위는 혀에 힘주면 풀린데여.
풀린다음 울트라 메가포 샷을 걸귀의 뺨을 향해! 샷!
.....걸귀 다신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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