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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정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92회 작성일 02-08-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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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어렷을쩍에 술래잡기를 마니해봐서 무슨놀이인지 잘아시겟죠?
한명이 술래가되서 벽쪽에 얼굴을 가리고 서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이렇게 외치고
10까지센후에 찾는거져...그때 제나이가 아마도 일고여덟살 정도 되었을때였습니다.
내가 술래였죠 그때당시 놀고싶은 마음이 너무강해서인지 어려서인지 밤늦게까지 술래잡기를하고
있엇습니다. 그때 가로등인가 하나있었구 그전봇대에 제가 술래를 하고 나머지애들은 그리넓지않은범
위에서 다들 숨었죠 저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찾았습니다. 워낙 그런쪽은 잘하고 밤에 눈도 좋아서
잘찾아냈죠 물론 한명만 빼구 그녀석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데 장독대 뒤에 시커먼그림자
가 몸을 웅쿠리고서 옆모습만 살짝보이는것이었습니다. 나는 다찾았다는 마음에 그녀석 몰래 장독대
곁으로가서 시커먼 놈을 움켜 잡으면서 찾았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때 밝은 불빛아래에 전봇
대에선 내가 찾아낸줄로만 알고있던 마지막녀석이 전봇대를손대면서 야도~! 라고외치고있었슴다.
그때 그 기분이란... 아마도 그걸본 전 기절한거 같습니다. 그이후의 일이 기억이 안나니말이죠..
분명 그때모인 친구들은 다찾구 그녀석이 마지막이었던것만은 확실합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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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정정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도' 정말 간만에 들어보는 단어이네요
야도에 버금가는 담방구라고는 들어보셨는지요? 타지역에서는 다방구라고도 하는것 같고...오징어 작거리, 땡도너츠, 일이삼.....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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