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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마리의 개가 우리집을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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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30회 작성일 04-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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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상자에서 애완동물을 고르는 꿈을 꿨는데 그 꿈에서 개가 어쩌다 잘못해서 깔려 죽였습니다.

아파트인데 복도식이 아니라 한층에 2개의 집이 마주보고 있는 형식입니다.
아침 6시정도에 계속 아기가 우는 소리가 났습니다.
자세히 들어 보니 개소리였습니다.
시끄럽고 해서 가족이 다 깼는데 소리가 점점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우리집 문을 박박 긁더군요.. 그리고 울듯이 짖었습니다.
그 소리가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열어 보니 말티즈 종의 개였는데 약간 더러웠습니다.(솔직히 상당히 더러웠다.)
사실 몇달 전에 말티즈 한마리를 샀는데 그 개가 똥 오줌 못가려서 다시 가게에다가 반값에 넘겨 줬습니다.
(버린 거 아닙니다. 지금 다른주인이랑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원해서 헤어졌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 모두 옛날에 그 강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있을리는 없다고 판단 후에 주인을 찾아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집이 9층인데 그 작은 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는 힘들 것이고 아래에서 위로 왔을 것으로 추측 후에 주인인 층이 1층~8층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개를 키우는 집은 4층과 5층이었다.
4층은 정신병자(여자)가 사는 집이고 5층은 약간 모범적인(?) 아줌마여서 4층에 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그 집에 여자가 문을 열었다. 개 주인 맞냐고 물어 보니까 머쩍은 듯 바라보더니 말했다.
"이 개가 왜 집을 못찾았지?"
그리고 개를 밀어 줬는데 들어가기 싫어 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밀어 주고 왔습니다.(아무래도 혼낸후에 쫓아낸듯)
근데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정신이 이상해서 비싼개를 사놓고 베란다 밖에 던진다는 소문도 있고 그래서 불안했습니다.

여기까지인데 꿈과 실제와 관련이 있을까요? 전 다른사람 글을 보면서 없다고 하지만 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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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주영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 다른야그지만...
티비의 동물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강아지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죠,
그래서 덜컥 사버리고는 똥오줌을 못가리느니, 말을 안 듣느니. 맨날 짖어댄다느니 하는 이유로 버리는 경우를 참 많이 보았습니다.
개든 고양이든... 쥐새끼든간에, 애완동물을 키운다는건 하명의 자식을 키운다고 생각해야합니다.
똥도싸고, 매일 울어제끼고... 얼마나 귀찮고 열납니까?
그 모든걸 사랑으로 감쌀능력없이 덜컥 사버리는것... 정말 큰 문제라고 봅니다.
딴 소리였습니다.

김종일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몽입니다 개와 아기는 근심거리죠 잔인하겠지만 꿈속에선 아기와 강아지는 버리는것이 길몽입니다
오히려 품에안거나 하는것은 흉몽이라 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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