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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제가 겪었던 가위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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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앗싸좋구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5회 작성일 04-0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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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뭔가 장난스럽게 시작이 됬어요.

꿈속에서도 제방이더군요.

인테리어나 구조 모든게 같은..

아무래도 그때는 가수면이라 그래야 되나..그런 상태였어요.

아무리 꿈이라도 그렇게 뚜렷하게 원모습 그대로 나오는걸 꿔본적이 없거든요.

꿈속의 저는 침대위에 누워 한손은 늘어뜨리고 나머지 손은 담배갑을 쥔 채 배위에 올려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현관문을 열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직 부모님께 담배 피우는걸 말씀을 안드린 상태라서 그랬는지..)

담배갑을 숨겨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더군요.

아마 이때쯤부터 가위눌림이 시작됬을거에요.

귓가에는 쇠사슬이 철걱거리며 끌리는 소리가 울렸구요.

현관문을 열려고 철컥거리던 소리도 계속 들리더라구요.

뭣보다 무서웠던건 제 침대 머리놓는 곳 쪽에 창문이 있거든요.

그 창문이 열려있는데 그 창틀에 고양이가 한마리 앉아서 절 내려다보고 낮게 울고 있었어요.

한참을 그렇게 무서움에 떨면서 움직이자 움직이자 하고 생각했더니 전신에 쥐가 났던것처럼

찌릿찌릿 해지면서 서서히 움직여지더군요.

꿈에서 깨고 나서도 창문이 열려있는지, 손에 담배갑은 안 쥐고 있는지, 한참을 갸우뚱거렸었네요.

워낙 사실같은 꿈이었거든요.

깨고나서 섬찟했던게 꿈속의 저와 꿈에서 깰 무렵의 제가 같은 자세로 침대에 누워있었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선명하게 꿈속의 일, 깨고 났을때의 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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