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꿈이 개꿈인가요?(제 꿈이 개꿈인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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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556회 작성일 04-01-07 05:57본문
요즘 어머니께서 황당한 사고를 당하는 꿈을 꿉니다.
상황설명이 묘합니다.
첫 번째 꿈
높은 건물입니다.
제가 이삿짐을 나르듯 건물창가 아래로(건물벽)
곡예하듯이 위험하게 책을 옮깁니다. 의지할곳은 벽에 붙은 길다란 파이프와
황당하게 건물 외벽에 있는 책을 옮겨놓은 좁은 공간 뿐입니다.(처음에는 평지였는데 갑자기 고층이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뭘 그래 천천히 하냐면서 뭐가 겁나냐며
벽을 타고 수직으로 데굴데굴 구르며 아래로 떨어집니다.
바닥에 부딪힙니다. 천천히 일어나시고는 태연하게 "아프다"라고 말하십니다.
전혀 아픈표정이 아닙니다(다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걱정이 된 저는 파이프를 타고 내려갑니다.
그 때 여동생이 뛰어내립니다. 가볍게 뛰어내려 낙법을 하며 여유있게 한 바퀴 구릅니다.
동생은 별탈 없었습니다. 어머니 머리를 보니
마치 석고상의 일부가 깨어져 나간 듯
극히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피는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폰으로 병원 엠블런스를 불렀으며 동생에게 뒤처리를 맞기고
갑자기 생긴 급한일로 다른 곳으로 갑니다.(황당함 뭔지모름)
두 번째 꿈
일반 주택가 같으면서도 마무리 공사 현장처럼 보이는 이상한 곳에
(약간 높은 철제 구조의 건물입니다.)
건물이 무너져 사람들이 깔립니다. 저는 피했습니다.
같은 장면이 재생되듯 반복되어 무너진듯 했으나
제가 있는 위치는 달랐고 깔리진 않았습니다.
주변 아주머니들이 건물 잔재에 맞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현장에 없던 어머니께서 나타나 고통을 호소합니다.
(어머니라는 확실한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꿈에서 어머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조금은 아픈듯 얼굴일 찌푸리고 있습니다.
상처는 역시 석고상이 깨진듯하며 첫 번째 꿈보다 상처가 조금 커보입니다.
(출혈은 없습니다.)
이 뒷내용은 생각이 안납니다. 아마 바로 깨었을 겁니다.
마지막 꿈
제가 피곤해서 집에 누워있습니다.(실제 사는 집과 틀린 집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일을 마치고 피곤한 기색으로 들어오십니다.
잠이 들기 전 문잠금 상태를 확인하려 나갑니다.
(실제로 어머니와 여동생은 문단속이 약간 허술합니다.)
두곳의 출입문이 잠겨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들어 서두릅니다.
정면의 출입문을 잠그다 말고 옆의 출입문에 압력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출입문이 2개이며 잠금창치가 조금 불안합니다.)
어느새 저는 정체를 알수없는 존재에게 집밖으로 끌려나옵니다.
저의 혓바닥과 중요한 거시기 부분에 칼을 가져다 대고 무언의 협박을 합니다.
상당히 두려웠습니다. 여기서 잠을 깬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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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꿈을 꿀 때 완전 엽기적입니다.
여러가지 꿈을 동시에 꾸며, 모든것이 뒤섞여 뒤죽박죽인 꿈이 많습니다. 혼란스럼 꿈이 대부분이죠..
마지막꿈은 조금은 현실적이였으나.. 강도가 인간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댓글목록
배정원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새벽에 체험담 게시판을 쭈욱 읽어보니 이상하게 무서워지네요..ㅠㅠ
밖에 바람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비닐이나, 작은 부스러기들이 내는소리..
발걸음 소리...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죠..
유카타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심적으로 뭔가 의지하고자 하는 욕망이 꿈으로 나타난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속내용은 의지하지못하고 방황하고 갈등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에서도 그렇게 나타날 확률이 큽니다
하여간 꿈과 현실은 많이 차이가 나므로 그렇게 별루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는게 나을것입니다
유카타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한가지 빼먹엇는데 어머니와 건물이 당신의 마음의 안식처를 상징합니다
이 안식이나 의지의 표현에다 무너지거나 떨어지거나 깔리거나 아프고 다치는것으로 대입해보면
꿈풀이가 쉬울것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사람들 악몽을 많이 꾸는군요
왜 그런꿈들을 꾸는지는 안봐도 뻔하지만 세상이 어수선하고 자기를 위한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이 가득차서 사람들 잠재의식이 이런형태로 다투고 도망치고
불안해하는 꿈으로 많이 나타나는군요
악몽을 꾸기 싫으시면 이기적이거나 다투는 마음을 버리고
마음을 밝고 즐겁게하고 세상을 어둡게 보지말고 나보다 가족과 다른사람들을 위한 행동을 한다면
줄어들거나 없어질것입니다
김택경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전반적으로 개는 나오지 않네요....개꿈은 아닌듯..
배정원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개가 나와야 개꿈인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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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밝고 즐겁게 한다는 것.
제가 처한 상황과 인적인 주변환경이 그렇게 만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쪽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박상우님의 댓글
배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조금 웃기당.. 그런데 석고상?? 신종 석고상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