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아이들눈에만보이는알수없는그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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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159회 작성일 03-08-21 12:57본문
회사여직원초청으로 서산쪽으로직원가족과휴가를갔었다
여직원집에서 하루밤을묵게되었고
우리가족은바깥채에묵게되었다
직원들과가족들이술자리를벌이고 아이들은잠자려고엄마들이자리를
펴고애들을누이고나오는데
아들놈이갑자기자지러지게우는데 방벽쪽을가르키며심하게놀란듯우는게
아닌가 우리들은 놀라서 아들을진정시키는데 멈추지않고
계속벽쪽 대들보를 가르키며울고 그래서 아들을 안고나오니 얼굴이파리하고 놀라정신이 없었다 다시는방에 들어가려하지않고 그래 약간이상한생각이들어 내가방에들어가소리쳤다 (어우야담생각이나서)사람과귀신은갈길이틀리고 삶이 틀리느니 당신갈곳으로가라고 그리고나니
아들도울지않고방으로들어가잘수있었다 나중에안사실이지만
그방에서 직원의 큰언니가 대들보에 목을매 5년전쯤에돌아가셨다한다
그럼 아들은무엇을보았는지 지금은기억조차못하지만......
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섬찟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아이들의 눈에는 어른들이 미처 보지못하는 그 무엇인가를 볼수있는 능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김제연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정말 그런것 같네요.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자라면서 순수함 마음이 없어지면서
그런 능력이 사라지는건 아닐까..
이윤영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전에 친척동생이 아기였을때 저희 집에 왔는데요,그때 집 벽에 큰 시계가 걸려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기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울더라구여.이모 품에 안겨있었는데 시게를 보자마자 무섭게 울더군여.
그때 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렀지요,그리구 얼마뒤 이웃집 아주머니가 아기를 안고오셨는데 그 아기도 시계를 보고 또 소스라치더군여,그때 몸에서 소름이..쫙~~제가 중학교때의 일인데요,,,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무서워요.
큰 벽걸이시계가 가격이 좀 비싸잖아요...산지 2년정도 된거였는데 제가 버리자고 하니깐(진심이 아니였는데..)엄마가 정말 버리시더라구여,지금 그 시계가 걸려있던자리에는 노랗게 색이 변한 벽지만이 남았지만 텅 빈 그 자리만 보면 혼자있을때는 많이 무서워요.
정말 순수한 아이들에게는 뭔가가 보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