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진짜 따끈따근한 경험담 > 체험 및 경험담

저번주 일요일인가? 토요일인가 그랬습니다.

확실한건 그 시간에 드라마 보디가드를 했었구요

공부를 다 않해놓아서 아버지 한테 혼나고 다시 공부를 하던 저는 거실로 통하는 방문을 닫고(티비소리에 시끄러워서) 스탠드 불만 키고 졸려오는 잠을 물리치며 공부를 하는 도중 갑자기 창문에서 누군가가 손가락 마디로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항아리에 이어 이런소리가!(그때 전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무서워서 방문을 열어놔 불하고 티비소리 다 들어오게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안나더군요 한 20분쯤 그렇게 해서 소리가 안나니까 다시 방문을 닫고 했는데 약속이라 하듯 똑똑 소리가 나 더군요 저희집 아파트는 차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 옆이라서 첨엔 차소리 인줄 아랐는데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더니 우리집 창문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헉! 저는 무서워서 졸음이 싹 다 가셨습니다.
사나이가 한번 죽지 두번 죽냐! 하는 생각으로 창문으로 봤는데 소리는 안나고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저번에 동영상으로 본 머리만 내미는 귀신 (아시죠? 창문 위에서 쓱 내밀던//... 일본방송 론건맨에 있음)

혹시 그런게 아닐까 해서 정확히 구석 구석 봤습니다만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공부하는데 똑똑 소리가 나더군요

이번에는 진짜 미칠것 같았습니다.

잠도 안오고 저는 억지로 눈감고 잠들었습니다(어릴때 처럼 눈 감고 그냥 자자는 생각으로..) 역시 였습니다 일어나보니 아무소리도 않나더군요

오랜만에 글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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