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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동영상을 캡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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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썰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299회 작성일 03-08-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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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귀신 및 영혼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언젠가 아무데나 돌아다니다가 뮤직 비디오에 등장한 귀신 동영상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하도 빨리 지나가서 확인이 안되길래...

수십 번 반복해서 일시정지를 시키면서 확인을 했지요.

그러다가 정확한 타이밍에 정지가 되었고

그 끔찍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캡쳐했죠.

그리곤 다른 타이밍에서도 잡기 위해 계속 반복작업을 해서

다섯 장의 캡쳐사진을 얻었습니다.

저는 담이 세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진을 보는 순간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죽은 영혼을 직접 봤을 때도 그런 오싹함은 느끼지 않았던 접니다.

늦은 시간인데다 볼수록 음산한 느낌이 들어서

내일 아침에 다시 보리라 생각하고 다른 작업을 했지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그 사진을 보려고 했는데요.

그 다섯 장의 사진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겁니다.

도대체 이럴 수도 있나요?

그 화일이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finaldata와 Norton Unerase, 그리고 disk editor로 하드를 이잡듯 뒤져봤지만 어디에도 흔적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꿈꾼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 동영상을 찾으려고 전날 들어갔던 싸이트들을 뒤졌는데

그 동영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잠시 귀신에 홀렸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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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헉.....귀신에게 그런 능력까지......
잘 찿아보세요....보고싶네요....죽은 영혼을 직접보셨다니...그 애기 듣고 싶습니다.

류진열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이트 주소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도 같이 찾아보죠 거기 게시판같은거 있음
그 중에 그 동영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을찌도 모르니...

서피현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좀 해주세요 어떤 사이트 였는지..?
혹? 지어낸 이야기는 설마 아니겠죠....
의심은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왼지..-.-

썰렁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막 왔습니다. 2박 3일 출사갔다가...

오자마자 여기 들어왔어요. 대단하죠!

뮤직비디오인데요. 나이트클럽 같은데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춤을 추는 사람들을 카메라가 쭉 돌아가면서 찍는 장면이었어요.

전체로 따지면 몇 초 안 되는 부분이었죠.

외국 비디온지 국내 비디온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확실한 건 눈이 커다란 여자같은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눈을 보는 순간 오싹해진다는 것뿐이죠.

사실은 오싹 정도가 아니라 섬찟한 정도입니다.

이번엔 천칠백 장 정도 찍었는데요.

아직 확인을 못했어요.

확인해서 괜찮은 사진 있으면 올릴게요.

아수라백작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거 혹시 옛날에 나왓던것 같은데...

석고상이였나 인형으로 밝혀졌던것 같군요

뮤비 제목이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만

갑자기 얼굴이 하얀 여자 같은게 확 지나가죠?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게 맞구...

좀 옛날거라고 생각됨

Santatown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그날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종료 하셨나요?
저도 예전에 포토샵으로 사진 작업하고 컴퓨터 종료되기 1초전에 전원이 나가서
작업했던 파일이 사라진 적이 있거든요^^;;
제대로 종료하셨다면 정말 신기하군요!

썰렁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요 일년에 컴퓨터 몇 번 안 꺼요. 거의 24시간 켜있지요.

그리고요. 저는 워드 작업하다 다운되면 램을 뒤져서 화일 살려내거든요.

저장을 한 번도 안 했어도 말이죠. 그러니 미치고 팔짝 뛸 수밖에요.

흔적도 없으니 살릴 수가 있어야죠.

귀신에 홀린 기분 이해하시겠어요?

저는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다섯 개의 화일이 다 없어지다니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저장해놓고 싶네요.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썰렁님.. 혹시 그거 아세요..

re 중 썰렁님께서 쓰신 내용 중...

"훈적도 없으니 살릴 수가 없어야죠.."부터

"다섯개의 화일이 다 없어지다니오."까지 모두 14글자씩

끝어져 있다란 사실을 여..... 좀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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