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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저도 옛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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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13회 작성일 02-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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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생각이 나네요.

저번에 올렸던 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겟군요a

어릴때 집이 가난해서 어머니는 늦게까지 가게에서 일 하다 오시고 저와 제 동생은 할머니께서

키워 주셨거든요. 월세 방 살았는데 옆집에도 할머니가 살고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담배를

피우셨는데요, 정신이 좀 이상하셔서 그런지 방에다가 담배를 안 끄고 그냥 버리셨나 봐요.

그래서 불이 우리집까지 번지게 되었지요.

그때가 겨울이였고, 늦은 시간이었기에 우린 그냥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잠결에 깨어봤더니 옆에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잠결이어서 '아..불이구나'

싶어서 다시 잠들었죠. 한참 지나서인가? 할머니께서 방에 황급히 들어오시고 우리를 끌고 나가셨지요

방문은 활활 타오르는데... 우린 그냥 그 문을 뚫고 나갔습니다.

정말 우린 죽을뻔한 경험을 겪었지요.

불에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릴 구해주신 할머니께 감사를 표합 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도 여름철 더위조심하시길..^ㅡ^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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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헬파이어-*님의 댓글

헬파이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 할것 없는 가족 사랑이군요..^^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그렇게 오래된 기억은 없지만 서도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누구나 할것없이
모두 다른 인물들이라 해도 가족사랑과 생각은 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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