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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甲' 신형헬기 'S-97 레이더' 테스트영상 공개되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시코르스키가 군용 헬기로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식 헬기 “S-97 Raider”를 테스트하였다고 외신이 토요일 보도했다.

22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시코르스키 개발플라이트센터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S-97은 최고시속 19km로 97개 포인트로 이뤄진 체크리스트를 통과했으며 일정한 속도로 앞뒤좌우 전 방향 이동에 성공했다. 금년에 추가로 실시될 테스트에서 S-97는 최고시속 444km로 약 3km 상공에서 그 성능을 실험한다.

S-97는 145kg 중량의 무장군인 6명을 탑승시키고 최고시속 290km로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같은 속도는 현존하는 MH-6M Little Bird가 같은 조건에서 날아가는 속도보다 약 두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S-97는 무기가 탑재된 상태에서도 최고시속 407km로 비행할 수 있다. 이는 현존하는 다른 헬리콥터보다 평균시속 185km 빠르다고 시코르스키 부사장 크리스 밴 부이튼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시코르스키는 S-97가 미 육군, 해군이 보유한 기존의 헬리콥터를 대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182_1795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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