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잠수함의 위력 아세요? > 군사무기

우리나라 최소 잠수함인,장보고급의 도입 역사는 참으로 눈물나는 역사이다.

우리 해군이 큰맘 먹고 울산급이랑 포항급을 대량으로 찍어서 해안선에 풀어서 고속정을 막자 이제는 물 밑으로 오기 시작했다.
여기에 해군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소나가 있었지만 거의 대수상함정인 울산급과 포항급 초기형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부랴 부랴 포항급 후기형에 대잠능력을 부여했지만 역시나 역부족!! 이러면 육군식 전략이다.
탱크의 적은 탱크듯이 잠수함의 적은 잠수함!! 그리고 물건너 일본 애들도 잠수함 이 16척이나 된다!! 우리가 섬나라에게는 질수 없다!! 머 대충 말하면 도입 배경이 이렇다보 볼수 있지만 이건 너무 희화 적이고 극단적인 말이다.

우리 해군의 잠수함은 운용 기간은 불과 10년 밖에 안된다.
주력 잠수함인 장보고급 1번함인 장보고함이 1993년에 취역했으니 딱 10년이다.
우리 해군의 잠수함 보유 시도는 70년대부터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해군 예산으로는 해안선 지키기도 바빴다. 하지만 북한 해군은 70년대부터 잠수함을 보유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해군은 아쉬웠지만 우선 해안선을 지켜야 했다.
결국 80년대 전방에 걸쳐서 울산급 호위함과 동해/포항급 초계함, 참수리급 고속정을 기반으로 하는 연안 방어 전력이 완비되자 이제 우리 해군도 잠수함을 가지려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미국의 태클!! 감히 자신의 우방국(이라고 하지만 사실 어떤 상황인지는 다들 아시죠?)이 자신드의 막강한 해군 파워를 무시하고 그런 무시무시한 무기를 도입하는데 찬성할 리가 없었다.
아예 대놓고 반대를 해댔다. 여기에 육군 출신이 중심이된 국방수에서 해군에 그렇게 어마어마한 예산을 내려 줄리도 없었다. 결국 돈없고 빽없는 서러운 해군은 기술 축적부터 시작했다. 이른바 다단계 발전 전략!!(다단계 판매가 아니다.....) 그래서 83년에 돌고래급이라는 특수전 잠수정을 건조하였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 결국 87년에 독일의 HDW 조선소와 209급 잠수함 구매를 계약해서 사계에서 43번째 잠수함 보유국이 되었다는 파란만장한 전설이 있다.

209급의 선정에는 또 이야기가 있다. 독일의 209급과 프랑스의 아고스타 80. 이 두 개가 최종 후보였는데 아고스타가 209급 보다 복잡하고 비싸서 결국 209급이 선정되었다. 아지만 아고스타는 209급보다 대형으로 간단한 개조로 여러 가지 장비를 장착할 수 있었지만 209급은 오버홀을 대대적으로 해야한 한다. 결국 돈없는 해군의 비애였다.....

돈없고 빽없는 해군의 비애는 또 있다. 우리나라가 보유 하고 있는 209급은 209-1200형이다. 즉 209급 1200톤형이라는 말이다. 209급에도 여러 가지 배수량이 있다. 근데 우리가 209급을 도입할 당시에는 209급도 많은 개량을 거쳐서 브라질이나 인도 해군은 209-1400형이나 209-1500형을 운용중이었다. 이중 209-1500형은 배수량이 차세대 잠수함인 214급만하고 자체 탈출용 챔버까지 있다. 이런게 나와있으면 당연히 당시최고의 무기를 사야하는게 일반 상실이다 무기를 1,2년만 쓰고 버릴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초기에 나온 1200톤형을 샀을까? 이유는 한마디로 돈없고 빽없어서 그렇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게 문제다 이건 사회뿐만아니아 군대에서도 적용된다. 사실 군대도 사회속의 작은 사회인 셈이다)
해군에 내려오는 예산은 없고 육군과 미국이 쪼아 대니 별수 없었다. 울며겨자먹기로 작은거라도 사야했다. 결국 해군은 1992년에 1번함인 장보고를 인수한다.


* 장보고급에 대한 자료는 밀리터리 월드 2003년 2월호 해군 9전단 리포트에 아주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는 그것과 다른 자료를 토대로 사진을 위주로 간단하고 알아듣기 쉬운 것만 설명하겠습니다.

1번함인 장보고함은 1991년 독일의 HDW 조선소에서 진수되어 1992년에 한국해군이 인수한 함정이다. 이때까지 전통적으로 지명을 함명으로 써온 해군은 이제 우리도 대양해군의 기치를 올라자 라는 취지에서 위대한 제독의 이름을 잠수함에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1번함으로 낙찰된 함명이 바로 장보고.

어째든 독일에서 화물선에 실려서 한국으로 온 장보고함은 93년 6월에 취역한다. 한국 해군 최초의 잠수함 보유 순간이었다. 처음에 장보고함 승무원들은 돌고래급의 승무원들을 주축으로 한 승무원들로 운용 노하우가 없었던 승무원들은 하루, 3일, 1주일 등으로 점차 운용시간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운용 능력을 습득했다고 한다.
또 장보고함은 97년에 해군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을 건너서 단독으로 하와이 진주만에 입항하였다. 잠수함 강국 일본도 잠수함 구난함과 같이 다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닌수 없다.
또 2002년 12월 31일까지 무사고 1만시간 잠항 기록을 달성하였다.
우리나라 잠수함들은 모두 해군 작전사령부 휘하의 직할 전단인 해군 제 9전단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2번함 이천함은 조립 패키지를 들여와서 대우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 하였다. 국내 1호 잠수함인 셈이다. 92년 10월에 진수되서 94년 4월에 취역하였다.
이천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고려시대 무장이다. 일부는 조선시대의 동명이인으로 알고 잇는데 고려시대의 무장 이름이다.
이천함 승무원들은 장보고함 승무원들보다 더욱 힘들었는데 훈련을 할만한 잠수함이 없어서 이천함과 최무선함이 건조 되는 때에 그 속에서 훈련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천함은 99년에 서태평양훈련에 참가하여 최초로 실전 어뢰를 발사하여 미 해군 퇴역 순양함인 오클라호마시티를 격침시켰다. 거리는 8km였고 오클라호마시티는 만재 배수량 12000톤의 거함이었다. 이예 따라 뒤에 어뢰를 발사할 예정이었던 미 해군의 원잠의 훈련 과정이 취소되었다. 당시 미 해군이 "ONE SHOOT. ONE HIT. ONE SINK."라고 격찬을 했다고 한다.
열라 줄서서 쏘기만 기달리던 다른 나라들이..쏴 보지도 못하고 뒤돌아 섯으니...그 썰렁함이 얼마나 컷을까...ㅋㅋ

3번함 최무선함은 100% 국산 잠수함이다. 93년 8월에 진수하였고 95년 2월에 취역하였다. 운용능력의 빠른 획득으로 앞의 두척의 함정보다 취역시기가 빨라졌다. 게다가 독일 파견 티미 없이 순수 해군 승무원들로 시운전을 했다고 하니 발달된 잠수함 건조 기술과 운용능력이 보인다.
최무선함은 우리나라 잠수함 최초로 해외 파견을 나간 잠수함으로 진해에서 괌까지 32일간의 대양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까운 일본도 순항함. 항공기 호위하에 도착햇는데.. 우리나라 잠수함은 독자적으로..그것도 처음 가는 길을 태풍을 뚫고..지도착했단 말이다!! 외국함장들은 실로 입을 벌리고 놀랫다고 한다... ㅡㅡ;;

뒤이어 2000년에는 서태평양 구조훈련에 참가하였다.
최무선은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고려 발기 무관으로 조선시대 무기체계에 영향을 준 인물이다.


4번함인 박위함은 94년 5월에 진수해서 95년 6월에 취역하였다.
박위함은 림팩 2000에 참가해서 훈련함정 11척 9만 6천톤을 초반부터 가상 격침시켜 ..훈련에 참가한 연합군 주위를 썰렁하게 했다고 한다. 게다가 유일하게 최후까지 생존하여 미 해군 사령관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박위함은 한국해군 잠수함 중에서 가장 긴 최장 항해 기록을 세웠다. 림팩 2000 당시 세운 기록으로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30000km를 항해하였다.


5번함인 이종무함은 95년 5월에 진수 되어서 96년 8월에 취역하였다.
이종무함은 98년에 열림 림픽 98에서 한국 잠수함 중에서 최초로 참가하여 총 13척 15만통을 가상 격침 시켜서 훈련국 함대를 놀라게 하였다. 게다가 고장이 한건도 없어서 미 태평양 잠수함 사령관으로부터 정비 우수함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이 이후에 미국이 디젤 잠수함을 견제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 기술을 제공한 독일의 디젤잠수함 공장을 돈주고 사버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잠수함에 놀래서 말이다.. ^^::

6번함인 이순신함은 98년 5월에 진수하여 2000년 2월에 취역하였다.
함명인 이순신은 충무공 이순신이 아니라 이순신의 수하 장수 중에 한글 이름이 동명 이인인 무장이다.
이순신함은 한국 해군 잠수함 최초로 하픈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관이 개조 되었다. 이에 따라 서브 하픈의 운용을 위해서 전투시스템의 데이터 체계를 다시 구축했으며 하픈의 장거리 운용을 위해서 링크 11 통신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서브하픈은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미사일 튜브를 수면으로 올려보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년의 시간과 300억의 비용이 소요 되었다.

8번함인 나대용함은 99년 6월에 진수해서 2000년 12월에 취역하였다.
나대용함은 림팩 2002에 이종무함, 박위함에 이어서 2번째로 림팩에 참가하여 총 10척 10만톤의 함정을 가상 격침시켰다.
또 우리 해군 잠수함들 최초로 하픈 잠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여 60km 떨어진 곳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놀라 자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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