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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속의 3배에 달하는 속도의 유도탄이 미 해군에 의해 개발되었다.

일명 "하이퍼 벨로시티 프로젝타일(HVPs)"인 이 유도탄은 현재 초기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외신이 2일 보도했다. 해군이 보유한 기존의 포대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머지않아 실전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 해양체계사령부(Naval Sea Systems Command)는 외신을 통해 HVPs는 미해군 소속 대부분의 전투함대에 탑재되어 있는 화약기반의 데크포대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VPs는 기존의 유도미사일크루저와 데스트로이어에 탑재된 5인치 Mk-45 포대에서 발사되는 비유도탄보다 2배 이상의 속도로 발사되도록 개발되었다.

해양체계사령부는 HVPs를 미해군 함대가 보유한 다양한 포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현재까지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BAE시스템즈와 미국의 제너럴 아토믹스가 미국 정부가 주도한 HVPs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182_1801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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