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월 호군보훈의 달을 맞아 동해안에서 육·해·공군 합동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강원도 동해안에서 육군 8군단, 해군 1함대사령부, 공군 8전투비행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훈련에는 K-9 자주포, 130㎜ 다연장로켓, 무인항공기(UAV), 레이더, 해군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공군 전술통제기 KA-1 등이 투입됐다.

적의 해상 도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UAV와 레이더의 첨단 감시망으로 적 함정을 포착해 육·해·공군 전력의 합동 사격으로 격침시키는 방식이 이뤄졌다.

K-9·UAV으로 적의 함정 격침.. 육·해·공군 합동사격훈련
1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열린 2015 육·해·공 합동해상사격 훈련에서 육군 8군단 소속 130mm 다련장이 타격 목표를 향해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선 육국 항공작전사령부와 11사단의 야외전술훈련이 있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기습 도발을 가정해 코브라 공격헬기, K-1 전차, K-21 장갑차가 투입됐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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