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 기록된 샴 쌍둥이의 소름끼치는 비밀 > 지식창고

샴쌍둥이는 쌍둥이의 일종인 기형 인간입니다. 결합쌍생아라는 이름처럼, 두 사람이 한 몸을 공유하는 형태로 태어난 인간이죠.

한 몸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몸은 둘인데 신체 일부가 붙어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샴쌍둥이는 신진대사량이 보통 사람의 2배라는 뜻이기 때문에 수명은 보통 사람보다 짧은 편이며, 게다가 머리가 둘인 경우, 신경계 교란이 심해서 수명이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머리가 둘인 동물은 사산되거나 일찍 죽는다고 하죠. 성비는 여성이 대략 70% 정도이며, 이는 대부분의 남성 샴쌍둥이가 제대로 태어나기도 전에 사산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유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면역력 등이 강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염색체는 X가 먼저 발현하고 후에 Y가 발현되는데,  발현 도중 남성 샴쌍둥이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샴쌍둥이라는 명칭의 기원이 된 주인공, 창과 잉 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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