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7편.txt
[ 당신에게 또 다른 손이 있음을 기억하라 ]
화창한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아빠의 정원 손질을 돕고 있는 아들,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정원수들도 다듬고 화단의 꽃에다 물도 주고, 때마침 신선하게
바람도 불어와 아빠를 돕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아들과 함께 잔디밭 여기저기 자란 잡초를 뽑고 있던 아빠는 잔디밭 한가운데에
돌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아들에게 잔디밭 밖으로 굴려버리라고 말했다.
아빠 말씀대로 힘껏 돌을 굴리려고 했지만, 돌은 꿈…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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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5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