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7편.txt
[ 엄마의 걸음마 ]
충북 청주시 인적 드문 길가에 매일 오후 나타난다는 한 남자와 할머니.
두 사람이 한 몸으로, 마치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처럼 걷고 있다.
" 어머님이 무릎수술을 하셨는데, 의사가 많이 걸으라고 해서요. "
41살 아들 강진철씨가 몸이 불편한 74세 어머니의 운동을 위해 이런
자세로 매일 5시간씩 3km를 걷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도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다.
손톱, 발톱을 정리하고, 몸도 구…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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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6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