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어린이의 글 (감동)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 1, 2, 3, 4, 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마다 저는 21호에 사는 순희 보기가 부끄러워서
못 본 척 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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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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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7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