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아래 볼 수 있는 현미경 개발… MRI보다 암세포 찾기 좋아
고려대 최원식 교수팀
고려대 물리학과 최원식 교수.
국내 연구진이 초기 단계 암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했다. 고려대 물리학과 최원식〈사진〉 교수 연구진은 "암세포가 주로 발생하는 표피세포 속에 있는 세포핵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광학현미경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암세포의 약 80%는 피부 아래 1~3㎜ 깊이의 생체 조직에서 발생한다. 암세포는 세포핵이 커지면서 나중에 덩어리(용종)로 발전한다. 현재 암 진단에 쓰이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검사 등은 암세포가 용종 형태…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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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