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 전 대통령 죽이라 했는지, 남에서 살아보니 알겠더라고”
박정희 노렸던 무장공비 김신조 41년 전 ‘공비 루트’에 서다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계에서 시작돼 성북천 발원지로 이어지는 1.9㎞의 등산로. ‘북악산 김신조 루트(Route)’로 불리는 이 등산로는 41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됐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등 31명의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을 감행했다. 김신조 루트에 위치한 호경암에서 공비 3명이 사살당했다.북악 골프연습장 앞 산책로 입구의 파란색 철문은 비무장지대(DMZ)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김신조 루트는 ‘서울 속 DMZ’라 불렸다. 24일 그 철문이 열린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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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4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