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맨 나중에,,,먼저꺼내면 이산화탄소 날아가
쉐라톤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에서는 상을 차릴 때 항상 김치를 제일 나중에 내어 놓는다.
이유는 김치 국물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보존해 김치 맛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 이산화탄소는 김치의 맛 중 청량감을 좌우하는 요소다. 콜라.사이다 등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어 청량감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산화탄소는 따뜻한 곳에 두면 금방 날아간다.
더운 곳에 둔 사이다가 김이 쉽게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래서 쉐라톤 워커힐에서는 상을 다 차린 뒤 마지막에 차가운 곳에 두었던 김치를 꺼내 …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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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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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