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1년 보내니…키는 5cm 커졌지만 몸은 약골 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340일간 머무른 뒤 귀환한 우주인 스콧 켈리(오른쪽)와 지구에 남아 있었던 쌍둥이 형 마크 켈리./NASA 제공
우주에서 오래 머무르면 사람의 몸은 어떻게 변할까. 340일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른 뒤 지난 1일(현지 시각)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 스콧 켈리가 답을 알려줬다. 우주에선 키가 자라고, 뼈와 근육은 약해진다.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졌다.
켈리는 5일 미국 휴스턴 존슨 스페이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에 머무르는 동안 키가 5㎝ 커졌지만, 지구로 …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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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