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1편.txt
[ 여러분은 변하고 있나요? ]
눈은 아무리 때가 타고 빛이 바래도 눈이라, 천성은 결코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나게 될 거라고
그렇게 믿으며 살았습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운명적인 해후랄까.
고향의 어느 술집에서, 학창시절 별명이 " 개 " 였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초, 중~ 그와의 악연은 무척 골이 깊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주먹질을 주…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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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4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