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대단한 비행 실력, 날개 속에 답 있다
박쥐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서도 날카로운 종유석을 피하고 비행 중인 곤충을 민첩하게 낚아챌 수 있는 이유는 초음파 감각기관 덕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날개의 피부감각 역시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처음 나왔다.
신시아 모스 미국 존스홉킨스대 정신·뇌 과학학부 교수팀은 컬롬비아대, 메릴랜드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박쥐 날개에 난 털과 연결된 감각수용체가 공기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이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박쥐가 민첩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
지구인인데
476
15-05-06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