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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3편.txt
[ 인생 빈잔에 채워질 아름다운 인연 ] 삼 동에 기나긴 밤, 얼어붙은 시린 가슴을 열고 켜켜이 쌓인 그리움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어 줄게 선뜻 대답하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춰온 이슬 맺힌 사연 털어놓으면 대접에 동동주를 가득 따르며 같이 아파하고 눈물까지 함께 하는 친구 같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면 갈수록 힘들고 험한 세상 인생의 고삐가 조여져 아파하면 바람불면 부는 대로 물결치면 치는 대로 살자며 내 등을 토닥여줄 사…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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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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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1편.txt
[ 겨울 입니다 ] 12월, 겨울이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주 종목은 눈과 추위. 몸을 움츠린 이들이 입김을 호호 불며 지나갑니다. 장갑과 머플러와 두툼한 외투가 온기를 촘촘히 채워줄 재료들입니다. 가장 낭만적인 겨울을 맞고 싶은 이들은 " 첫눈 오면 만나자 " 막연히 약속을 하지만, 각자에게 닿은 눈은 첫눈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 그 기억도 흐릿합니다. 벙어리장갑을 낀 채 만들던 눈사람보…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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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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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2편.txt
[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다섯 살 딸의 手話 ( 수화 ) ] 미국 플로리다주 ( 州 ) 유치원의 크리스마스 음악회! " 징글벨 ", " 루돌프 사슴코 " 등 캐럴을 신나게 부르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여자아이가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처럼 산만해 보이고 다른 아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이 아이만 유독 딴 짓을 한다. 맑고 푸른 눈에, 솜처럼 하얀 머릿결을 가진 이 꼬마 소녀의 이름은 " 클레어 코크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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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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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2편.txt
[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한 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 말을 내 가슴 깊이 묻어둔 말을 털어놓는 나의 말에 귀 기울리며 진실로 마음을 열 사람,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 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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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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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1편.txt
[ 편견은 습득된다 ] 나는 우리 부모들이 나서서 우리가 가진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편견은 습득되는 것이다. 그러니 편견을 멀리해야 할 뿐 아니라 애초에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캐릴 스턴, " 제로의 기적 " 중에서 - 편견을 지식이라고 믿은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을 믿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실수를 하고 착오를 일으켰습니까.&nb…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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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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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7편.txt
[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 몸이 있어야 인간이다. 몸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한 것이라면 몸의 어떤 부위도 다 존귀한 것이다. 몸의 생명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순환할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해야 한다. - 이병창의 " 몸의 심리학 " 중에서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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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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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2편.txt
[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 ] 작은 배가 강풍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 바람이 잦아들고 바다도 고요해졌지만, 거친 풍랑에 시달리면서 엔진까지 고장 나 며칠간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마실 물까지 모두 바닥나 사람들은 목이 말라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멀리서 배 한 척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갈라진 입술로 배를 향해 손짓하여 외쳤습니다. " 살려주세요! 물, 물을…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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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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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1편.txt
[ 오늘도 좋은날 ] 웃으며 인사하는 오늘도 좋은 날, 와와와 반갑구나 정다운 친구들,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고와라, 가슴을 열어서 즐겁게 즐겁게. 눈웃음 생글생글 오늘도 좋은 날, 우우우 어깨동무 참 좋은 친구들, 바람도 싱그럽고 잎새들 반짝반짝, 손에 손 마주잡고 즐겁게 즐겁게. - 좋은 글 中에서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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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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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3편.txt
[ 몰입의 경험 ] " 피아노를 칠 때는 네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해. 선생님이 숙제로 내준 게 아니라도,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할 때 가장 많이 배우는 법이고 그럴 때면 시간이 흐르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단다. 가끔 나는 일에 몰두해서 점심 먹는 것도 잊어버려. " - 앨리스 칼라프리스의 " 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 " 중에서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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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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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5편.txt
[ " 경청 " 이 열쇠다 ] 대화를 할 때 상대방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기보다는 내가 할 말을 생각하느라 건성으로 들을 때가 많다. 잘 경청하는 것이 열쇠다. 나는 아직도 배울 게 무척 많다. 경청하는 법을 배운 기억은 없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지 못하면 건성으로 하나마나한 대답을 하고 만다. 상대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무슨 감정으로 말을 하는지 모르면 아무 조언도 할 수 없다.&nb…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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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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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7편.txt
[ 자기 암시 ] 한 청년이 등반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오르던 청년은 숨이 차고 갈증이 나던 찰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 밑에 웅덩이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벌컥벌컥, 꿀맛 같은 폭포물을 들이킨 후 몸을 돌리는 순간, 청년의 눈에 팻말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 ( Poison ) " 독약 ". 자신이 독약이 들어있는 물을 마셨다고 생각한 청년은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려 구토가 나고, 몸에 열까지 오르기 시작했습니…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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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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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1편.txt
[ 이탈리아 애국소년 ] 다음은 우리나라 고교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에 나오는 것을 소개합니다. 영국에서 Italy로 가는 큰 무역상선에 허름하고 가난해 보이는 이탈리아 소년 한 명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 배에는 술 취한 선원들 10여명이 이 소년을 동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선원 한 사람이 동전을 그 소년 앞에 던져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던져 준 것인데 이 소년이 얼른 뛰어가서 동전을…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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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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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3편.txt
[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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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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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6편.txt
[ 우리의 가슴에는 오늘 할 일을 미루는 내일이란 없어야 하겠습니다 ] 전쟁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사람들은 지쳐 있었고, 음식 공급도 되지 않아 병사들은 통조림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하던 한 종군 여기자는 인터뷰 대상을 찾다 나무에 기대 앉아 무정한 얼굴로 통조림을 먹고 있는 한 병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 만약 내가 당신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라면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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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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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2편.txt
[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움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n…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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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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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5편.txt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잔 ]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호화스런 식사를 즐기지 않아도 빗속을 걸으며 행복에 젖을 때가 좋았습니다. 길거리 피자집 사랑이 녹아내려 끈적이는 듯 한 조각의 빵 맛 오랜 기억 속에 남는 것은 가슴 속에서 벅찬 감동이 숨쉬는 진심의 소스를 덧뿌렸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 마신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잔 살아갈수록 잊을 수가 없습니다. - 글 : 손희락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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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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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4편.txt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아십니까? 사랑이 올 때는 소리가 없다는 것을. 발자국 소리는 물론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가슴에 들어앉게 됩니다. 그러나 갈 때는 다르지요. 조용히 간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 때와는 달리 너무나 큰 흔적을 남기고 간다는 것을. - 이정하 "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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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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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6편.txt
[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 모든 젊은이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모든 위대한 일은 한 걸음 한 걸음 서두르지 않는 착실한 노력에서 비롯된다. 꾸준한 노력이 함께하지 않는 꿈은 몽상에 불과하다. 꿈에는 지름길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을 움직여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 - 한 걸음 한 걸음 애벌레처럼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nbs…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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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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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5편.txt
[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 ] 나는 놀라운 치유 여정을 마친 후, 나 자신이 좀 더 겸허해졌고 무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치유 여정을 잘 견디어냈고 참으로 완벽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그것은 새로운 것, 곧 온전한 내맡김, 놓아버리기,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 브랜든 베이스의 " 치유, 아름다운 모험 " 중에서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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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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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힐링글 04편.txt
[ 여기서 포기할까?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육상 400m 준결승에서 150m까지 선두를 달리던 데릭 레드몬드는 갑자기 다리를 부여잡고 트랙에 주저앉습니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어 큰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이대로 경기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위하여 얼마나 피땀을 쏟는 훈련을 했겠습니까? 레드몬드는 근육이 파열된 다리의 통증보다 꿈이 …
사라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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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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