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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안보불감증은 뉴스에서도 표시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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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주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59회 작성일 03-03-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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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미군정찰기가 동해상을 정찰중일때 북한의 미그전투기 4대가 근접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거의 충돌직전인 15미터까지 접근했고 보고에 의하면 일족측발의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일본의 각 방송국에서는 이를 톱뉴스로 방송했으며 큰 사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뉴스는 아니었습니다. 방금전 8시, 9시 뉴스 보신분은 분명히 기억하실겁니다.
SBS 8시 뉴스에서는 뉴스 중간에 두어번 뉴스로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것만 보도했으며, MBC의 경우는 더 심했습니다. 뉴스 시작해서 처음부터 몇개의 기사는 꼴도 보기 싫은 윗분들 얼굴 보여주느라 바빴습니다. 그렇게 몇개의 뉴스가 지나갔고 이 사건에 대한 보도는 딱 한번의 기사만 내보냈습니다. 정작 자기나라에서 바짝 긴장해야할 뉴스를 이렇게 가볍게 보도할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톱뉴스도 아니고 메인뉴스도 아니고 그저 다른뉴스와 섞어서 딱 한번이라니요?

정말 우습지도 않습니다. 할말은 아니지만 뭘로보나 이 나라는 갈때까지 간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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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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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3-03-04 21:37

좀 심한 표현이 섞여있는것 같지만..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선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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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3-03-05 02:01

고등학교때는 교련복입고 목총들고 총검술 배웠습니다.
우리의 군사력이 강해야만 북한이 우리를 넘볼 수 없고 그것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 배웠습니다.
지금은 참고 북한에게 돈이건 물건이건 주면서 달래야 한다고 듣습니다.
두 논리 전부 정권유지의 수단이라 비꼬는 비아냥도 들립니다.
우리의 의지와 의도대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도 합니다.
세계 10위권대의 경제력도 불신과 반목,무너진 윤리앞에는 무용지물인가 봅니다.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