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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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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그림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507회 작성일 05-09-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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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다면 삭제해 주세요.
제가 미니홈피에서 리뷰 형식으로 쓴 글이라 글체가 하다체로 끝나는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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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주)진명출판사

스펜서 존슨 저

이영진 번역

7,000원



이 책의 유명세와 출판일을 생각하면 꽤나 늦게 읽은편에 속하리라.

밤에 바람쐬러 돌아 다니다가 서점을 기웃거리던 중 이 책을 발견하였다. 책을 구입한지도 꽤 되었고 어떤 책이길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 구입을 하였다면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겠지만 책을 직접 훑어보고 만져보고 산다는건 서점만의 매력인듯 싶다.

반 양장으로 되어있고 겉의 치즈문양과 얇은 두께로는 상당히 가볍게 볼만한 책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내용은 무겁지는 않으나 가볍지도 않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내용만을 동화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보기 편한 작지 않은 글씨와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내용구성. 남녀노소 어른,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그리고 뜻깊게 볼만한 책이라는 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됨에는 부족할게 없어 보인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임, 그 모임에서 한명이 들려주는 쥐 두마리와 꼬마 두명의 치즈를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들려준 이와 들은 사람들의 토론.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치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당히 모호했다.
여기서 말하는 치즈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의 행복 -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 을 위한 모든것들 말하고 있다.
돈, 명예, 사랑, 직업 등 자신(혹은 자신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것들이다.



첫번째 모임파트에서는 동창들이 만나 각자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한다. 과거 성공했지만 점점 쇠락해가는 친구, 자신의 위치(혹은 지위)를 비관하는 친구등.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이크는 자신이 들은 한 동화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두 마리의 생쥐 스니프와 스커리, 두 명의 꼬마 헴과 허가 있다. 각자의 개성은 뚜렷했고 미로속에서 치즈를 찾기위해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미로 역시 여러가지를 뜻한다. 자신의 인생, 회사 등등.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고 복잡한 세상사를 미로로 표한것이 아닌가 싶다. 미로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치즈는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스니프는 아주 신중한 성격으로 모든일에 있어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의 친구 스커리는 무슨 일을 하던 열심히 하고 빨리빨리 하려고 애쓴다. 꼬마 헴은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두려워 한다.
또 다른 꼬마 허 역시 헴처럼 살아갔지만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하는 법을 깨닫는다. 생쥐들과 꼬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치즈를 찾아 미로속을 해멘다. 막다른 길에 도달할 때도 있고 치즈가 없는 방에 도달할 때도 있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맛있는 치즈를 위해 미로속을 뛰어다닌다.
이 이야기는 치즈를 찾다가 깨달음을 얻은 꼬마 허의 생각을 책의 목표로써 삼고 있다. 허는 변화의 두려움과 현실안주의 어리석음을 깨고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치즈를 찾게 된다.



미로와 치즈는 세상사는 모든것을 담고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변화를 꺼려하고 두려워 한다. 현실에 쉽게 만족해 버리고 안주하고 만다. 그러다가 변해버린 주위를 원망하고 자신의선택을 후회하지만 이미 뒤쳐지고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만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달라진다. 여기에 순응하지 못하고 변화를 두려워 한다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세상으로 부터의 멀어짐 뿐이다.
이 책은 이걸 시사하고 있다.



To Be Continue...



Written By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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