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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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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ksw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6회 작성일 04-08-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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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도세자의 고백
부 제 : 그 여드레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은이 : 이덕일
발행처 : 휴머니스트

『 240년 만에 쓰는 사도세자의 묘지명

나는 사도세자가 죽음을 당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길을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물론 가장 많이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이 사건의 두 주역인 사도세자와 영조다.
혜경궁 홍씨와 홍봉한ㆍ홍인한 형제, 김상로, 홍계희 등 집권 노론 인사들은
모두 세자의 반대편에 서서 말하고 행동했다.
반면 이종성, 조현명, 조재호 같은 소론 인사들은 세자의 편에 서서 말하고 행동했다.
사실상 이 비극적인 사건은 이 양편이 완충 지대 없이 좁은 뒤주에서 맞부딪친 결과
발생한 것이다. 』

--- 머리말 중에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가 즉위하는 당일 빈전 문밖에서 대신들을 소견하며 선포한,
임오년(사도세자가 죽은 해) 이후 단 하루도 잊지 않고 가슴속에 간직해 온
피맺힌 원한, 한스런 절규 그 한마디입니다.



사도세자(훗날 장조로 추존된).

과연 그가 그의 아내 혜경궁 홍씨의 말마따나 정신병자였는지,
아니면 치열한 당쟁의 소용돌이에서 소신을 갖고 처신하려 한 외로운 왕세자였는지
정조의 위 한마디에 전율을 느끼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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