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목격담에 올린 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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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03-02-21 04:35본문
Ufo 목격담에 올린 글인데... 아무도 답변을 해주지 않으셔서 답답한 마음에 다시 올려봅니다.
초등학교 5학년 쯤, 별들이 조금 보이는 밤이었습니다.
콘크리트로 된 경사진 길을 올라가면 바로 옆에 있는 주택이 저희 집이었습니다.
그 길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밤하늘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주위의 별보다 약간 더 밝은 별 5개 정도가 깜빡깜빡 거리더라구요, 그러니까....
. . .
. .
그 별 다섯개의 위치는 대략 저러했을겁니다.
저런 별들이 움직이지는 않은 채, 번갈아가며 깜빡이는 겁니다. 갑자기 사라지는 듯 하다가 다시 나타나고, 아주 빠른 속도로요.
어쩌면 한 개의 별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여기서 깜빡 저기서 깜빡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 별들의 위치는 넓게 분포된 것이 아니었고, 고개돌릴 필요 없이 그냥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전 그 자리에 못박혀서 계속 보고 있었죠.
그러다 그냥 집으로 들어갔는데,
집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제가 물어봤죠.
'할머니, 저기 이상한 별들이 막 깜빡깜빡 거려."
그런 식으로 저는 할머니꼐 제가 본 것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할머니는 잘 아신다는 듯이,
"아, 그거 별이 똥싸는 거야."
난데없이 그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어렸던 저는 그냥 할머니 말대로 원래 있는 자연현상인가 보다 했습니다.
6년 전 얘기라, 지금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자세한 얘기를 다시 들을 수는 없지만,
추측컨대 옛날부터 그런 현상이 목격되어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자연 현상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그냥 쉽게 ufo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혹시 이런 거 보신 분 있나요?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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