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로 태양을 직접 찍으면 어떤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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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730회 작성일 05-09-14 12:08본문
인터넷에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좋지않다는 얘기만 있을 뿐 구체적으로 뭐가 안좋다 하는 내용은 찾기가 어렵네요. 아시는 분 조언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초짜니까 알기쉽게 부탁드립니다~
사진#01
사진#02
사진#03
사진#04
댓글목록
썰렁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필름 카메라는 필름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죠.
디지털 카메라에서 필름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CCD 혹은 CMOS입니다.
CCD는 Charge Coupled Device의 약자인데요. 촬상면을 말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CCD에 맻혀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하죠.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태양을 바로 찍으면 필름이 타지요.
CCD도 마찬가지입니다.
필름처럼 확 타버리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이후에 사진을 찍을 때 제대로 찍히지 않을 위험이 큽니다.
그러니 다시는 필터 없이 태양을 직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셔요.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 대로 주절거렸습니다. 다른 요원들께서 더 자세히 알려주셔요.
작은멀더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카메라는 눈과 같죠...
인간의 눈으로 보고 안좋은건 카메라로도 안하는게 좋죠..
다 타니까..ㅋㅋ
스피넬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실감나네요. 여름내내 찍어댔는데...
올리려고 했던 사진이 원래 저게 아니었는데 하드 드라이브가 틀려서 이제야 찾았습니다. 저건 다른 장면을 연출해보기 위한 거였는데 덧붙일 사진이 없어서 임시로. 세번째와 네번째 자리에 같이 추가할께요. 어쩌다 몇번 들이댄 사진이 예상외로 특이한 모습으로 나타나기에 필름과는 다른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고맙습니다, 썰렁님. 알려주신 내용을 참고로 해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글올려 주시는 작은멀더님도 고맙습니다.
스피넬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CCD나 CMOS란 단어가 디지털 카메라를 두고 얘기할 때는 필수군요. 카메라를 태양과 연관시켜 검색한데서는 자세한 내용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CCD 손상으로 찾아보니 글이 아주 빽빽하네요. 내용을 보니까 이건 무식을 넘어서 질문 올린 것 자체도 창피합니다.
결국은 불량화소가 생길 확률이 아주아주 높아진다는 것. 데드픽셀이라고도 하는데 사진을 촬영하면 검은 점으로 남는답니다. CCD를 보면 해상도만큼의 촬상소자가 배열되어 있는데 그중 일부가 손상을 입으면 그 역할을 못한다는군요. 그럼 그 부분의 이미지 데이터가 사라져 검정색으로 남는다고.
블루밍 현상이라고 해서 CCD가 과도한 빛을 받을때 전기 신호가 넘쳐나 사진에 빛이 번지는 현상도 있고, 화면전체에 물결무늬가 나타나는 모아레 현상까지. CCD가 수명을 다한 상태에서 찍은 이미지들을 보니 흰색의 가로줄들이 쫘~악 쫙! (으아악~ 어떡해~ ㅠㅠ)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CCD가 너무 밝은 룩스의 밝기에 노출되면 CCD의 소자가 손상되죠. 그러니 CCD를 태양을 향해 조리개를 여는 행동은 안하는게 좋은데요. 그리고 렌츠를 통해서 태양을 보면 눈의 망막이 손상이 오죠. 카메라든 망원경이든 유리를 통해서 태양을 보는 행동은 피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