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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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727회 작성일 05-09-12 12:11본문
어제 옆집 어르신이 땀흘리면서 혼자 화단정리를 하고 계시기에 좀 거들어드렸는데 난데없이 벌이 콱!
벌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뒷머리쪽이 따끔, 그리고 잠시후 성냥불이 닿은 것처럼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아픔 모름. 뒤적뒤적 머리속을 살펴보시더니 내눈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가시 하나를 쏙 뽑아 보여주시면서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 - '그러게 벌조심 해야지. 나도 몇방이나 쏘였는데. 여기 벌 많아. (으이x~ 진작 말씀하시지. ㅠㅠ) 침바르고 된장 발라두면 금방 나아. 이리와봐. (손흔들고 미소지으면서 극구 사양)'
연고바르고 얼음으로 찜질만 했는데 아침에 머리를 만져보니 질 안좋은 모기한테 물린 것처럼 퉁퉁 부어 올라 있더군요. 추석이라 벌초하러 많이들 가실텐데 벌집 건드리는 일 없도록 조심하세요. 주위에서는 웃지만 당해보면 장난이 아니랍니다.
벌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뒷머리쪽이 따끔, 그리고 잠시후 성냥불이 닿은 것처럼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아픔 모름. 뒤적뒤적 머리속을 살펴보시더니 내눈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가시 하나를 쏙 뽑아 보여주시면서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 - '그러게 벌조심 해야지. 나도 몇방이나 쏘였는데. 여기 벌 많아. (으이x~ 진작 말씀하시지. ㅠㅠ) 침바르고 된장 발라두면 금방 나아. 이리와봐. (손흔들고 미소지으면서 극구 사양)'
연고바르고 얼음으로 찜질만 했는데 아침에 머리를 만져보니 질 안좋은 모기한테 물린 것처럼 퉁퉁 부어 올라 있더군요. 추석이라 벌초하러 많이들 가실텐데 벌집 건드리는 일 없도록 조심하세요. 주위에서는 웃지만 당해보면 장난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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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은멀더님의 댓글
스피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민간요법으로는...오줌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