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비는 제게 찾아왔네요. > 자유 게시판

어휴... 빨리 고쳐지길 바랄께요.

기가지니는 거의 케이블 TV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편인데 요즘은 거의 컴퓨터로 인터넷에 연결해서 넷플릭스로 대개 해결을 하니 이상이 있는 걸 알았어도 그냥 넘어갔었어요. ㅎ
이대로라면 잘 생각해보고 그냥 인터넷 단일 상품으로 변경을 하던지 혹시 모르니 수리를 하고 지금처럼 인터넷 & 케이블 TV 셋트 상품으로 계속 이용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일상에서 인터넷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터넷이 끊기면 알수 있을 거에요
저도 서버 다운되는 날에 몇시간이 정말 뭐를 해야 할지 어떻게 하루를 지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전기가 나가 버리니 텔레비젼도 안나와 또한 컴퓨터도 안돼...그냥 패닉 상태로 몇시간이 몇년의 시간 같더군요

토리랑님의 심정 알거 같아요

집에 막 돌아왔는데 동생에게 인터넷이 안된다는 말을 듣자마자 갑자기 힘이 쭉 빠지더군요.
이젠 영화나 애니를 봐도, 어학공부를 해도, 요리를 배워도, 음악을 들어도, 하다 못해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인터넷 브라우저를 째려보면서 마시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그냥 보통 일상인가봐요.
목금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이틀 반 정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 쬐그만 핸드폰 화면으로도 만족하나 보던데 저도 폰으로 인터넷을 가끔 하긴 하지만 집에서 모니터를 보고 이용하는 인터넷과는 절대 비교가 안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