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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77회 작성일 21-12-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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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가 몇 시간 안남았네요. 

이 지긋지긋한 시국이 얼른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만 반면에 무질서하고 난잡한 사람들의 행렬에 자연의 분노가 짱괘라는 대리를 이용해 심판을 내린 거라는 생각도 가끔은 듭니다. 

물론 그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중에 이 론건맨에 속해있는 분들은 상관없다고 확신합니다. (-0-)/ 

 

그런데 이 추운 날씨 속에 내린 폭설로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보고 동네 여기저기 어린 아이들이 나와 눈을 굴리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아보일 수 없네요. 

반백년을 살아온 후유증 때문에 몸뚱이가 허락을 안해서 그렇지 마음속에서는 그 아이들 틈에 끼어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떠나지를 않더군요. 

앞으로는 더 나아진다든가 더 안좋아질 거라는 예상은 일단 접어두고 그냥 현재를 즐기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나아지기를 기대해도 오히려 쑥대밭 퍼레이드라 죽상이고 내일 더 안좋아지면 어쩌나 하는 기대가 역시나 맞아떨어져서 또 죽상일 바에야 이왕이면 좋게 좋게 사는 게 낫겠죠. 

아직 해선 안되는 것보다 우리가 해도 되는 게 둘러보면 더 많으니까요.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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