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7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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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3-09-17 11:01본문
[ 각자의 입장 ]
편의점 앞에서 친구랑 음료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근처에
전동휠체어를 탄 아주머니가 보였습니다.
아주머 니는 팔을 뻗어서 테이블 위의 샌드위치를 잡으려고 했지만
휠체어에서 일어나실 수가 없어서인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함께 보고 있던 친구가 그 아주머니에게 다가가더니 먼저 물어보더군요.
" 제가 좀 도와 드려도 될까요? "
" 그러세요. "
편의점을 떠나서 대로변으로 나온 다음에 저는 친구가 왜 그렇게 물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녀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 내 입장에서는 도움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거든,
옛날에 김연아가 스티비 원더랑 만나서 했던 행동 기억나?
스티비 원더가 마이크 전원을 못 켜니까 먼저 그 사람 비서에게 도와줘도
되느냐고 물었잖아.
네 입장만 중요한 게 아냐. 상대방 기분도 생각해야지. "
- 이한솔 ( 새벽편지 가족 ) -
내가 기준이 되면 삼라만상이 오해의 대상입니다.
- 한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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