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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3-09-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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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입장 ] 



편의점 앞에서 친구랑 음료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근처에 

전동휠체어를 탄 아주머니가 보였습니다. 


아주머 니는 팔을 뻗어서 테이블 위의 샌드위치를 잡으려고 했지만 

휠체어에서 일어나실 수가 없어서인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함께 보고 있던 친구가 그 아주머니에게 다가가더니 먼저 물어보더군요. 


" 제가 좀 도와 드려도 될까요? " 


" 그러세요. " 


편의점을 떠나서 대로변으로 나온 다음에 저는 친구가 왜 그렇게 물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녀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 내 입장에서는 도움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거든, 

옛날에 김연아가 스티비 원더랑 만나서 했던 행동 기억나? 


스티비 원더가 마이크 전원을 못 켜니까 먼저 그 사람 비서에게 도와줘도 

되느냐고 물었잖아. 


네 입장만 중요한 게 아냐. 상대방 기분도 생각해야지. " 


- 이한솔 ( 새벽편지 가족 ) - 


내가 기준이 되면 삼라만상이 오해의 대상입니다. 


- 한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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