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6편.txt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요번주 힐링글 06편.tx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23-05-07 15:35

본문

[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 ] 



말은 약일 수도 있지만 독일 수도 있다.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절망의 늪에서 희망과 소망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렇게나 툭 내뱉은 말 한마디로 깊은 상처를 

입고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말은 성냥불과 같다. 


물론 성냥불로 인해 얻어지는 따뜻한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조그만 

성냥개비 하나 잘못 던진 산불로 몇 만 정보의 산과 가옥을 

태워버린다. 


내가 주로 잘하는 말투를 생각해봤다. 


" 거 봐라, 내가 뭐랬냐, 내 그럴 줄 알았다, 그게 되냐. " 


내가 툭 던진 이런 말 한마디로 상처를 입었을 가족이나 친구들. 


제일 쉽게 나오는 말 한마디로 아픔을 주었던 내가 미워진다. 


이제부터라도 고운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말을 통해 그간의 업보를 다소나마 지워가며 살아야겠다. 


말 한마디. 


정말 무서운 독일 수도 있다. 


- 백야 님, " 고맙습니다 " 중에서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68건 2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