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2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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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3-04-30 15:53본문
[ 출가하는 딸에게 ]
눈에 넣어도 조금도 아프지 않을 꽃같이 예쁘고 밝고 사랑스러운 딸.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어엿한 어른이 되어
총총 떠나가네.
한평생의 짝을 찾아 새 출발을 하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심지도 깊고 굳세어 너의 사랑 너의 반쪽과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합하여 어디에 가서 살든지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며 겸손하면서도 힘있게 멋진 생을 펼쳐갈 줄 믿기에
한 방울의 눈물 너머 큰 기쁨으로 너를 보내마.
먼길 떠나는 딸, 코스모스같이 늘 명랑한 딸아.
- 정연복 님, " 출가하는 딸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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