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4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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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476회 작성일 22-12-18 17:34본문
[ 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
술에 취해 울며 " 나 힘들어... " 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 no " 가 아닌 " yes " 일 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 그러지모 "
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 어디든 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 사람을 보게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 나야 심심해서 전화했어 " 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슬쩍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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