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4편.txt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요번주 힐링글 04편.tx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1회 작성일 22-12-11 17:02

본문

[ 돈이란 ] 



염라대왕 앞에 선 노인. 


칠십을 훨씬 넘긴 노인 한분이 염라대왕앞에서 하소연 합니다. 


" 염라대왕님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돈을 벌게했으면 그 돈을 쓸시간도 주어야지 그 많은 돈 한푼도 못써보고 그냥왔으니 

억울해서 못 죽겠읍니다. " 


그러자 염라대왕께서 말씀하셨다. 


" 내가 너에게 돈쓸 시간을 주었지만 네가 모르고, 아니 알면서도 그냥 무시해버린 것 

아니냐. " 


" 돈 쓸 시간을 언제 주었는지요. " 


" 세번이나 알려주었지만 너는 그냥 무시하였느니라. 


첫번째는 너의 검은 머리카락이 횐색으로 변했을 것인데 늙음의 시작인 줄 몰랐드냐? 


두번째는 너의 시력이 약해져서 앞이 잘보이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가까이온 줄 

몰랐드냐? 


세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을 할 때 몹씨 힘들었을 텐데 죽음이 방문앞에 서있는 

줄 몰랐드냐? " 


" 말로 알려 주어야지 그걸 어떻게 압니까? " 


" 행동으로 보여주어도 돈에 눈이 어두워 모르고 지낸 너의 잘못이지 왜 나에게 

원망하느냐? 


너는 네 욕심만 채우다 왔으니 여기서라도 남을 위해 일을 해라. " 


아이구 아까워라, 그 많은 돈 한 푼 써보지 못하고 아이구 억울해라. " 


- 내 돈이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올바르게 쓰고 가는 돈이 내돈이라 합니다.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68건 29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