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힐링글 02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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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랜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2-12-04 16:31본문
[ 구월이 오는 소리 ]
그토록 화려한 햇살 오는 계절에 무너지고 말갛게 다가오는 가을의 향기.
풀벌레 울음 소리에 고향집의 애달픈 향수 밀려오는 진한 그리움.
돌아서 가던 길 멈추고 저미는 쪽빛 하늘아래 서 있는 코스모스 닮은 여린
미소.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한 환한 모습으로 향기로 가득 채운 가을사랑.
초록빛 조금씩 퇴색 되어가고 무성했던 들녁도 황금빛으로 가을을 익힌다.
무르익은 희망 풍성한 꿈으로 가는 가을의 길목 뜨락에 나가 가슴을 열어
구월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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