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 경험담] 더운날엔 풍선불지 마세요...기절합니다...ㅡㅡ; > 자유 게시판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인데요....아빠를 따라서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오늘이 꽤 더웠자나요... 노동한지 1시간도 안돼서 지쳤었는데...

노동하러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바닥에 드릴로 구멍을 낸 자리에 고무 호스

로 구멍낸 자리에 바람을 불어서 가루를 날리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구멍에 4개정도 부니깐 엄청 어지럽더군요. 그래도 용돈을 위해 4개를 더 불

었는데 햇빛은 따갑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그 자리에서 x누는 자세로 앉아서

쉬었는데...저도 모르게 앞이 캄캄해지더군요(눈은 뜨고 있었는데..)

그러더니 갑자기 게임생각이 나는데 머리에 따가운 통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떠보았는데 제가 하늘을 보면서 누워있고 그 통증은 제가 넘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나 기절했는데 내가 정신력이 좋아 몇초만에

깨어났어" 라고 자랑했는데 엄마가 저더러 "니 '아이고~' 소리지르면서 1~2분만에

깨어났다"고 말씀하시더군요...ㅡㅡ; 저는 몇초밖에 느끼지 못했는데...

그리고 엄마가 덤으로 하신말씀..."니가 평소에 너무 장난을 많이 쳐서 소리지르

고 쓰러져도 장난인줄 알았다" 하시더군요..ㅡㅡ;

다이어트 하시는분은 풍선이 살빠진다고 해도 더운날엔 불지맙시다...ㅡㅡ;

그리고 평소에 솔직하게 삽시다..ㅡ.ㅡ;;

덤으로 방학이라고 학교안가서 심심하신분들 이거 써보시면 시간 정말 빨리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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