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허실]머리털과 손톱 발톱은 죽은 후에도 자란다.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상식의 허실]머리털과 손톱 발톱은 죽은 후에도 자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학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20회 작성일 02-07-29 21:24

본문

1862년에 죽은 영국의 시인 겸 화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1828~1882)의 부인

엘리자베스 시덜의 시체가 7년 후 런던 하이게이트묘지에서 발굴되었다.

그 현장에 입회했던 찰스 오거스터스 호웰은 시체가 조금도 썩지 않고

그동안 적황색 머리털이 더부룩하게 자라서 관속을 가득 메우고 있더라고 전했다.

그 머리털이 호웰이 묘사한 것처럼 더부룩했다면 처음 죽었을 당시부터 그런 상태였을 것이다.

아니면 호웰이 과장했을 것이다. 모발은 인체가 죽은 다음에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죽으면 피부가 마르고 쭈그러지니까 털이 피부 밖으로 1.5mm쯤 더 뻗어 나올 수는 있지만

관을 메울 정도가 될 수는 없다.

모근에서 세포증식으로 자라나는 털과 손톱 발톱은 혈관의 영양공급을 받아야 한다.

사람이 죽으면 혈액순환은 정지한다. 모발세포에 가던 영양공급도 중단되고

따라서 털이 자랄 수 없게 된다.

(위의 글의 출처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상식백과 입니다.)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Total 280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