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효과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호주머니에 들어가면 다시 물건을 쉽게 내 놓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즉 한번 호주머니에 들어간 물건이 나오지 않는데, 이를 사려는 사람은 계속 많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포켓속의 물건값은 오르기 마련이다.

부동산도 이와 마찮가지이다.

주로 고급 주택가 또는 상가로 경기상황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고급 부동산이 이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포켓효과를 가진 고급주택단지는 서울 동부이촌동이나 한남동, 구기동, 성북동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소득층이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고소득층은 경기가 좋지 않아도 굳이 부동산을 내놓을 필요가 없고, 대신 고소득층에 새로 포함된 사람들은 이곳에서 다른 고소득층과 생활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격은 경기에 관계없이 비싸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