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퇴치법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퇴치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07-01-09 06:43

본문

정전기의 계절이다. 손만 닿아도 전기가 오르고 애써 다듬은 헤어스타일을 엉망으로 만들기 일쑤인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정전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는 없다지만 이 불청객들의 공세를 다소 줄일 수 있는 생활의 지혜는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고 보습제 등을 온몸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젊은층보다 노인들이 정전기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이가 젊더라도 상대적으로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이 정전기에 쉽게 노출된다.그리고 되도록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60% 정도로 높여주고 손은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또 빨래할 때 정전기를 줄여주는 섬유유연제,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와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가진 구두를 신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주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다. 머리카락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삼푸 후에 반드시 린스를 사용해야 막을 수 있다.

빗의 종류도 정전기와 관련이 있는데 손잡이나 몸판이 플라스틱.금속으로 되어 있는 제품은 정전기를 일으켜 제대로 빗질을 할 수 없고 세게 빗질을 하다보면 두피도 상한다. 따라서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고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브러시는 사용하기 전에 물에 살짝 담갔다 쓰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김상환 가정의학과 교수는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이, 땀이 많은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 정전기에 민감하다" 며 "남자는 약 4,000볼트 이상이 되어야 느끼는 반면 여자는 2,500볼트의 정전기에도 '찌릿' 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6건 6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