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중독 유발 유전자 발견...미국 캘리포니아 생물학교수 헨리 레스터 박사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자유 게시판

니코틴 중독 유발 유전자 발견...미국 캘리포니아 생물학교수 헨리 레스터 박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발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04-11-10 13:35

본문


2004-11-05 생명과학 / 연합뉴스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뇌세포 수용체가 발견돼 새로운 금연방법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생물학교수 헨리 레스터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11월5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경세포의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소분자(subunit) 중 하나인 알파-4가 쾌감 유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방출해 니코틴 중독 현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신경세포의 아세틸콜린 수용체는 많고 각 수용체는 그 밑에 또 여러 소분자들을 가지고 있다. 이 소분자들은 각각 기능이 달라 어떤 것은 니코틴에, 또 다른 것은 전혀 다른 신호에 반응한다.

레스터 박사는 실험실 쥐에 유전조작을 통해 알파-4 유전자를 변이시킨 결과 극소량의 니코틴(흡연자 혈중농도의 약50분의 1)에 노출되어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보상, 내성, 감작(感作) 등 니코틴 중독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실험결과는 니코틴에 의한 도파민의 방출량을 줄인다든지 아니면 니코틴의 중독성을 감소시키는 약을 개발하려면 바로 알파-4를 공격의 표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레스터 박사는 말했다.

레스터 박사는 니코틴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 쥐들을 이용해 그와 관련된 신호와 그로 인해 활성화되는 유전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