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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이가 많은 아동은 성장후 정신분열증을 겪기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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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95회 작성일 04-10-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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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6 의학 / KISTI
아동의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면, 아동이 성장한 후에 정신분열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BMJ 학술지에 기고된 논문에서 주장되었다.

따라서 동 연구 결과는 아버지가 나이가 많을 경우, 정자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서 자녀에게 정신분열증 질환이 발현되기 쉽다는 기존의 이론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1973년도에서 1980년도 사이에 출생하였던 700,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들 중에서 나중에 성장하여 1989년도에서 2001년도 사이에 정신분열증으로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하였던 기록들을 검토하여 이와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아기를 임신하였을 때 부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출산 후 아동이 성장하면서 정신분열증이 나타나기 쉽다는 연관성이 강력히 제시되었는데, 연구진은 동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소 등을 감안한 후에도 여전히 동일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 중에서 15.5% 정도에게서 정신분열증이 나타난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들은 출생 당시에 아버지의 나이가 30세 이상이었기 때문에 정신분열증이 발현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하여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유전자의 변이가 축적되고, 또한 자식에게 유전되기 때문에 자녀가 성장한 후 정신병을 앓기 쉽다는 기존의 학설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 자녀를 임신하였을 때, 부모의 평균 나이가 1980년도에는 29.2세이었지만 2002년도에는 32.1세이었다. 연구진은 부모의 이러한 나이의 증가는 2002년에 710건의 추가적인 정신분열증 발현을 야기하였으며 또한 총 5,923건의 정신분열증 발생률에 일조를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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