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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강한 양파가 항암 효과는 더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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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04-10-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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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6 농림수산 / KISTI
미국 코넬 대학 (Cornell University)의 연구 결과 냄새가 강한 양파일수록 암 예방에 있어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하루에 몇 개나 되는 양파를 섭취해야하는 지는 모르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냄새가 강한 양파일수록 냄새가 그다지 강하지 않은 양파에 비해 더욱 강력한 암 예방효과를 갖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연구 책인자인 Rui Hai Liu 박사는 밝혔다.

양파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왔지만,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양파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암 예방효과를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11월호에 보고될 예정이다.

본 연구팀은 10종류의 양파와 서양 파(shallots)를 대상으로 이들의 항산화 활성(total antioxidant activity)을 측정하고 사람의 세포주(cell lines)를 이용하여 이들 양파가 암세포의 성장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Western Yellow, New York Bold, Northern Red 등의 양파와 서양 파에서 강한 항산화 활성이 관찰되었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이들 양파가 질병, 특히 암과 같은 질병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유리 래디컬(free radicals)의 작용을 무효화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양파 냄새가 그다지 심하지 않은 Empire Sweet, Western White, Peruvian Sweet, Mexico, Texas 1015, Imperial Valley Sweet, Vidalia 등의 품종들은 항산화 활성이 낮게 나타났다.

간과 결장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양파는 간암 세포보다는 결장암 세포 성장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저해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가장 강한 활성을 보인 것은 New York Bold variety, Western Yellow와 서양 파이며, 단맛이 강한 양파인 Vidalia의 경우에는 항암 활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Green onion류와 cocktail onion류는 이번 연구에서 제외가 되었으며 조리가 항암 작용에 미치는 영향도 이번 연구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양파에는 쿠어세틴(quercetin)이라 알려진 향미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의 경우 항암 작용 이외에도 백내장과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갖는 항산화 물질이다. 아울러 양파에는 건강상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분인 나트륨, 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양파의 경우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채소이고, 국립 양파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 사람당 일년간 소비하는 양파의 양은 약 19 파운드 정도이며, 소매 유통치는 30억에서 4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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