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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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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1회 작성일 04-07-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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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옛 문헌에는 적기(赤氣)로 기록된 오로라는 캐나다에선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로 불리며 공식적인 명칭은 2가지입니다.
북반구에 나타나는 오로라는 '여명을 닮은 북녘의 빛' 이라는 뜻의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남반구에서는 '여명을 닮은 남녁의 빛'이라는 뜻의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로 불립니다.

라틴어로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의 어원은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우로라(Aurora)는 여명의 신으로 태양신 아폴로의 누이 동생이져..

극광(極光)이라고도 한다. 오로라는 라틴어에서 ‘새벽’이라는 뜻이다. 동양의 옛기록에는 적기(赤氣)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오로라가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은 보통 지구자기의 북극을 중심으로 반지름 약 20∼25° 부근의 계란형 지대이다. 이 부근을 오로라대라고 한다.

오로라대는 시베리아 북부연안, 알래스카 중부, 캐나다 중북부, 허드슨만, 래브라도반도, 아이슬란드 남방,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등으로 이 지역에서는 밤에 흐리지 않으면 오로라가 매일 밤 나타난다.

이 지대에서 남북으로 떨어짐에 따라 출현횟수가 감소하지만, 영국 북부에서는 연 20회 정도, 뉴욕에서는 연 3∼5회 나타난다. 그리고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적도 부근의 싱가포르·인도·쿠바 등에도 오로라를 봤다는 기록이 있다.

일반적으로 저위도지방에 나타나는 오로라는 적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빛깔이 붉고 먼 곳에서 불이 난 것처럼 보인다. 저위도의 오로라는 태양활동이 활발할 때 나타나며, 자기폭풍(磁氣暴風)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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