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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03년 세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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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타삼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04-07-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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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核동결 무차별 해제' 파문확산 등


지구촌은 2002년 한 해 동안 테러와 반테러의 소용돌이 속에 숨가쁘게 달려왔다. 각종 사건-사고가 지구촌을 흔들었으며 남미의 좌파 바람, 중국의 세대교체 등 변화의 물결도 넘실댔다. 해외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 해를 정리해 본다.


<북한 '核동결 무차별 해제'파문 확산>


지난 10월 북한의 핵개발 시인 발언은 국제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에 대한 중유 공급을 중단했고, 북측은 핵시설 재가동 선언과 핵시설 동결장치 해제 등으로 맞섰다. 앞서 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1월 국정연설에서 북한-이라크-이란을 '악의 축'으로 지목한 이래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왔다.



<이라크 무기사찰...전운고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한 수순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0월 8일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WMD) 보유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사찰단은 11월 27일 조사를 재개했다. 미국이 12월 19일 "이라크가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를 위반했다"며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걸프지역에 드리운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발리...러서...지구촌 테러몸살>


지난 10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나이트 클럽에서 폭탄 테러로 192명이 숨지는 등 지구촌이 각종 테러로 몸살을 앓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독립투쟁을 벌여온 체첸 반군이 1000여명을 인질로 삼고 극장을 점거했고 그 진압과정에서 180여명이 숨졌다.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공격을 강화하면서 쌍방의 유혈충돌도 악화됐다.



<동구10개국 편입...유럽이 하나>


유럽연합(EU)이 '하나의 유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지난 1월 1일 단일통화인 유로화를 전면 통용시켰고, 지난 13일에는 동유럽을 주축으로 한 10개국을 신규 회원으로 맞았다. EU는 2004년 중반에 25개 회원국에 역내 인구 4억5000만명에 이르는 최대 단일시장을 형성해 미국에 대항하는 막강 파워로 떠오를 전망이다.



<美'무차별저격' 공포의 도가니>


무차별 연쇄 저격사건이 미국 수도 워싱턴DC 주변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지난 10월 한 달간 저격사건 13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걸프전 참전 퇴역군인인 존 앨런 무하마드와 그 양아들 존 리 말보(17)는 자가용에 소총을 숨겨놓고 돌아다니며 행인을 무차별 저격했다.이들은체포돼현재재판을 받고 있다.사형선고가능성이높다.



<北-日 첫 정상회담 화해 첫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17일 평양에서 최초로 북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이 일본인 납북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데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역사 청산과 경제 협력을 약속, 국교 정상화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납북 일본인 가족의 귀국 문제등을둘러싼양측의대립으로수교협상은교착상태에빠졌다.



<美 회계부정 회오리 도산사태>


기업회계 부정사건이 연이어 터져 미국 경제의 근간을 흔들었다. 분식회계로 엔론의 부도에 한몫 한 세계 5위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은 유죄를 선고받아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장거리 통신회사 월드컴까지 파산했다. 월드컴의 파산은 사상 최악의 파산으로 기록됐다. 증권회사 회계법인 등도 잇달아 처벌을 받았으며 회계 투명화 등 개혁 노력도 가속화되고 있다.



<브라질등 남미 대선 좌파열풍>


남미에 좌파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지난 10월 브라질 대선에서 중도좌파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사진)가 승리한 데 이어 지난달 에콰도르에선 중도좌파 루시오 구티에레스가 대권을 잡았다. 내년 3월 실시되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도 좌파 루이스 사모라의 당선이 유력하다. 남미의 좌경화는 심화되는 이 지역 경제 위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中 후진타오 체제 공식 출범>


11월 열린 중국 공산당 당대회를 통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이 당 총서기에 뽑히는 등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등 혁명 3세대 지도부가 권부의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전면 퇴진하고, 후 총서기를 대표로 하는 4세대 지도자가 이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장 주석은 상무위원에 측근들을 대거 포진시켜 상당기간 수렴청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美 공화 상-하원 중간선거 압승>


미국 공화당은 11월 5일 실시된 상하원 중간선거에서 원내 과반수 의석을 모두 확보해 양원을 장악했다. 이에 따라 조지 W.부시 대통령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고 2004년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세기 동안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의석을 늘린 것은 사상 세번째이고, 상원에서는 20년만에 처음이다.

( 2002/12/25 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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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선정] 2002 10大뉴스


관련기사
- [조선일보 선정] 2002 10大뉴스 - 국내



●美, 이라크 공격 박차… 反美확산
미국은 올 한해 동안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 교체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 활동을 수용했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를 다시 속이고 있다고 미국은 주장한다. 미국은 이라크 주변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실시 중이다.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 노선과 선제 공격론은 전 세계에 반전 분위기와 반미 감정을 고양시켰다.

●北核무기 개발 위기 고조

북한의 핵무기 개발 위기가 1994년 미·북간 제네바 합의 이후 다시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10월 초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을 시인하자, 미국은 12월부터 중유(重油) 제공을 중단했다. 미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핵시설들을 재가동할 태세다. 미국은 북한의 선(先) 핵폐기후 대화를, 북한은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하며 맞서 있다.


●발리 폭탄 테러… 전세계가 공포

10월12일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 섬의 나이트클럽에서 대규모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192명이 살해됐다. 그 1주일 전엔 예멘에서 프랑스 유조선에 폭탄 테러가, 11월 23일엔 아프리카 케냐의 몸바사에서 이스라엘인 소유 호텔에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세계 각지에서 미국인 등 서방인들을 겨냥한 크고 작은 테러가 잇달아 터지면서 사람들의 여행도 크게 위축됐다.


●체첸 반군, 모스크바 인질극

10월 2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뮤지컬 공연 중인‘문화궁전’에 43명의 체첸 반군들이 진입, 관객 700여명을 인질로‘체첸에서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했다. 러시아 정부는 인질극 58시간 만에 마취가스를 투입, 반군 제압에 성공했으나 대부분의 반군들과 관객을 포함한 17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하지만 국제사회 지지를 받지 못한 채 체첸 독립문제는 잊혀가고 있다.


●中 4세대 지도자 후진타오 등장

11월 중국의 3세대 지도부가 물러나고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4세대 지도부가 탄생했다. 13년간 최고 통치자로 군림해온 장쩌민(江澤民) 총서기는 당 중앙군사위 주석을 유지했으나, 리펑(李鵬) 주룽지(朱鎔基) 등 다른 3세대 지도자들은 은퇴했다. 세대 교체 과정에서 극심한 권력 암투가 예상됐으나 순조롭게 끝났다. 후진타오 시대는 10년간은 지속되리란 관측이다.


●엔론·월드컴 非理, 美경제 휘청

2002년 미국의 자부심인‘미국식 자본주의’는 국제 사회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엔론과 통신업체인 월드컴이 회계 조작사건으로 무너진 뒤 미국 재계는 일대 회계 비리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최고경영자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금융기관들은 수조원대의 벌금을 뒤집어 썼다. 투자자들은 증시를 외면, 미국 증시는 60년 만에 처음으로‘3년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北·日평양서 첫 정상회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9월 17일 평양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김위원장은 1970·80년대의 일본인 납치사건과 최근의 공작선사건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양측은 과거사 청산과 경제 지원을 약속한‘평양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양국은 수교회담을 재개했으나 피랍자 가족 귀국과 북한 핵문제 등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유럽 유로貨 사용… EU 확장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중 영국·스웨덴·덴마크를 제외한 12개국이 올해 1월 1일 유로화(貨)를 사용하면서 인구 3억4000만명의‘유로랜드’가 탄생했다. 유로화는 현재 1.02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U는 12월 폴란드·체코·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들과 몰타·키프로스 등 10개국을 2 004년 5월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해 25개국 4억5000만명을 아우르는 거대 공동체가 된다.


●신의주 특구 지정… 양빈 체포

북한은 지난 9월 신의주 특구 지정을 전격 발표하고 중국 제2의 갑부 양빈(楊斌·39)을 특구 장관에 임명,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탈세 등을 이유로 양빈을 전격 연행함으로써 신의주 특구는 출발 직전 제동이 걸렸고, 양국 관계도 악화됐다. 양빈은 모든 외국인에게 신의주 무비자 왕래를 허용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하는 등 북한 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의욕을 보였다.


●美무차별 연쇄 저격 살인사건

지난 10월 미국 워싱턴DC 인근 지역에서 무차별 연쇄 저격 살인사건이 발생해 이 지역 주민들은 23일간 숨막히는 공포에 떨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존 무하마드(41)와 존 리 말보(17). 이들은 최소한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계속되는 동안 워싱턴DC 지역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총격 대비 호신술을 익히는 등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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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선정 20세기 10대 국내 및 국제 뉴스


1. 20세기 한국 10대 뉴스


▷ 일제, 한반도 강점

▷ 임정수립…3·1 운동

▷ 8·15 해방

▷ 남북분단

▷ 6·25 발발

▷ 4·19 의거

▷ 박정희와 ‘5·16’

▷ ‘5·17’과 광주민주화운동

▷ 88 서울올림픽

▷ 고도성장 그리고 IMF


2. 20세기 세계 10대 뉴스


▷ 인간, 하늘을 날다

▷ 볼셰비키혁명 성공

▷ 원폭개발…히로시마에 첫 투하

▷ 컴퓨터-인터넷 탄생

▷ 동구공산권 잇단 몰락

▷ 1-2차 세계대전 발발

▷ 항생제 페니실린 발견

▷ 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 잇단 독립

▷ 인류, 달에 서다

▷ 복제양 ‘돌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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