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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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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1,057회 작성일 03-01-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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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공식헌혈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저도 찾아보고 놀랐습니다.

1974년 고 육영수 여사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몇 번이나 헌혈해 보셨는지요?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고요?

해본 사람보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300만 명분의 피가

필요한데 국내 수급은 200만 수준이고요, 그나마 중복자가 많아 사실상 1년 동안 인구의 5%미만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모자라는 피는 결국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물론 유교사상이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일은 사상을 떠나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일이라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저는 적십자사 직원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과학기술로는 인간의 피를 만들 수 없습니다. 누군가 헌혈하지 않으면 수혈이 필요한 사람은

생명을 잃게됩니다. 사실 헌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조건 없이 남을 위해 나의 몸 일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봉사이고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큰 보람에 가슴 뿌듯한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부수적으로 여러 가지 무료검사와 약간의 먹을거리와

헌혈증이 따라옵니다. 헌혈증을 가진 사람은 헌혈한 양만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헌혈증을 기증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의 경우 수백 장의 헌혈증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헌혈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분 채혈기를 이용, 혈장이나 혈소판 중 한가지 성분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전혈 채혈 후 성분을 분리하는 것에 비해 약 5배의 양질의 혈장이나 혈소판을 얻을 수 있으며

회복기간이 가장 긴 적혈구를 되돌려줌으로써 헌혈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환자에게는 한번에

여러 명의 혈장이나 혈소판을 수혈하던 것을 한사람의 혈장이나 혈소판을 수혈하게 되므로 수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혈에 비해 성분헌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혈은 2달 후에야 다시 헌혈이 가능하지만 성분헌혈은 2주 후면 가능합니다.
(실제 몸 속에 피가 회복되는 것은 전혈은 열흘, 성분헌혈은 사흘이면 됩니다)

하지만 헌혈자가 일반헌혈에 비해 시간을 두 배정도(한시간 가량)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왕 마음먹고 헌혈을 한다면 성분헌혈을 권합니다.

인체는 신비롭게도 매일 50ml정도의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내며 혈액의 10%정도를 간과 비장 등에

비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320ml 또는 400 ml의 전혈헌혈이나 500ml의 혈장성분헌혈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혈액수입액만 약 1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되어 만약, 전 국민이 1년에 1회씩만 헌혈을 한다면 국내

소요량 3백만 명분을 자체 해결하고도 2억 달러 이상의 혈액을 수출 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만큼은 자급자족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젊고 건강한 피를 가지신 여러분은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으로 따듯한 겨울을 맞이 하실 거죠?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건강할 때 헌혈 10번 이상만 하면 1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니까

이보다 더한 사랑의 실천이 있을 까요?

종교단체에 돈을 얼마 내는것보다는 더 아름다운 실천이라는 것입니다.(물론 건강이 허락하는 사람의 이야기)

사후에 무조건 특석으로 예약되지 않을까요? (아! 무슨 특별한 종교단체나 적십자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폭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1-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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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빠쑝님의 댓글

홍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검퍼슨의 법칙: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 수록 잘 일어난다.
수업시간에 걸리지 말았으면 했을데 걸렷을때  그것도 많이 걸릴때 다른사람보다. 그때겠군요.
실제로 이미 전에 많이 걸렷기때문에 그 피해의식으로 걸릴것이라는 가망성이 더 높음을 무의식적이든지 의식적으로 알고 있음으로서 더욱 간절하겠지요.

빠쑝님의 댓글

홍영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검퍼슨의 법칙에서 말하는건 다른맥락 일지도 모르겠군요.
나쁜것만 더 기억한다는.. 현실에선 그렇지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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